'DIY' 태그의 글 목록::Itnamu의 혼자놀기

2016.07.10 23:00

스마트폰 디지털 도어록 직접 설치하기

스마트도어록 직접설치

필자가 이사를 다니면서 계속 함께 하는 제품이 바로 삼성 스마트도어록 SHS-2520.

나름 가성비가 좋아서 구매했던 제품이다. 

NFC기능이 지원되 스마트폰으로도 여닫기가 가능하고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등록이 가능해서 꼭 동봉된 스마트키가 아니라도

문을 열 수 있다. 디자인도 무난하고 전기충격 방지 시스템이나 화재감지센서도 장착되어 있는데 필자가 구매 할 당시에

금액이 10만원 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아쉽게도 현재는 단종된 제품인것 같다.

하지만 설치방법은 다른 스마트도어록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 필자가 이사하면서 직접 설치한 스마트도어록 설치방법을

참조해도 현재 출시되고 있는 어지간한 디지털도어록을 직접 설치 할 수 있다.




새로 이사온 전세집은 디지털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요즘 디지털도어록 가격도 저렴한데 어지간하면...


여하튼 필자가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도어록을 설치했다.

전세집이기 때문에 원상복구 조건으로 집주인분께 미리 양해를 구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그리고 자가설치. 업체를 통해 설치해도 되는데.. 설치업자를 잘못 만나면.. 

덤탱이를 쓸 수 있어서 필자는 직접 설치하는 편이다.


보통 설치비만 3만~5만원 정도 받으시는것 같은데 설치비야 그렇다 쳐도 디지털도어록 가격 자체가

인터넷가 보다는 조금 높게 받는다. 또는 인터넷에서 구매하더라도 설치비 옵션이 있으니 활용해도 좋다.




필자가 가지고 다니는 삼성 디지털 도어록 SHS-2520 모델.

스마트폰이 지원 되면서 가장 저렴한 도어록을 찾다가 구매한 제품인데 꽤 괜찮은 제품인것 같아 계속 가지고 다닌다.




설치에 필요한 기본 구성품은 모두 들어있다.

디지털도어록을 설치할때 어지간하면 기존 문에 달린 잠금장치를 제거하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단, 도어록 설치를 위해서 적절한 구멍크기가 필요한데 최근에 나온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아마 직경 32mm 내외로 구멍이 있다. 디지털 도어록 대부분이 직경 32mm 정도의 구멍이 필요하다.




일단 기존의 잠금장치를 해체해야 한다.

나중에 이사갈때 다시 조립해야 하므로 현재 설치된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두는게 좋다.




나사 몇개만 풀면 금방 풀린다.




뭔가를 분해 할때는 과한 힘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이 없다.

혹시 충분히 제거가 될것 같은데 분리가 안된다면 어디 나사 박힌곳이 없는지 한번 더 확인하는게 좋다.




하나하나 단계별로 분리하고 사진으로 기록.




필자는 전동드릴이 있어서 작업이 편리 했지만 기존의 나사홀이 있다면 손드라이버로도 작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철판을 뚫을 상황이 필요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전 전동드라이버는 하나쯤 있는게 좋다.




기존 잠금장치를 설치할때도 아귀가 맞지 않았는지 종이로 덧대져 있었다.

분리전 불필요한 분쟁을 막기 위해 증거자료로 찍어 두었다.




삼성 스마트도어록 SHS-2520 부속품들.




먼저 문 바깥쪽에 설치되는 부분으로 기존 구멍으로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했다.




천만다행이다. 32mm 구멍이다. 어차피 철문에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홀쏘를 사용하는데,

홀쏘 라는게 모두 규격이 있다. 차라리 철판에 구멍이 없어 새롭게 뚫을때는 철물점에서 홀쏘를

구매해서 구멍을 뚫으면 되는데 기존 구멍이 작다면 일반 공구로는 구멍을 넓히기가 쉽지 않다.


그럴떈 어쩔 수 없이 전문 업자분을 불러야 된다.

필자는 기존 잠금장치 주변에 뚫어져 있던 피스자국을 보고 누군가는 한번 디지털도어록을 설치했나 보다 생각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규격이 맞았다.


혹시나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만약의 상태에 대비해 전문 업자분을 부를 수 있는 시간대에 작업하는게 좋다.

여차하면 다시 기존 잠금장치를 조립해야 되는 불상사가;;




요즘 직접 설치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이런 설치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설치용 가이드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도어록의 잠금 부분과 문의 결합부분을 맞출 수 있다.




약하게 나사를 조인 후 가이드를 통해 간격 조절하기.




문을 닫았을때 아귀가 딱 맞아야 한다.

가이드를 통해 확인하고 간격이 맞다 싶으면 지지판을 문에 결속한다.




지지판과 잠금부를 설치한 모습.

생각보다 도어록 설치하는게 어렵지 않다. 시간도 금방이다.




외부 번호판에서 넘어오는 선을 도어록 본체에 연결하고 본체를 지지판에 고정하면 설치 끝.




배터리를 넣은 후 작동 테스트를 하면 설치 끝이다.

테스를 진행 할때는 혹시 열리지 않을 상황을 대비해서 집안에 사람이 한명 있을때 하는게 안전하다.


문을 열고 테스트를 할때도 꼭 말발굽? 문을 고정시키고 손으로 잠금센서를 눌러가면서 테스트하는게 좋다.




다시 이사를 나갈때 복구를 해야 하니 기존의 잠금장치를 도어록 박스에 잘 보관하자.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그렇게 비싼 부품은 아니니 너무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스마트도어록 후기
아직까지는 별탈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도어락은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등과 같이 평소에 들고 다니는 휴대품으로 문을 열 수 있는점이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요즘은 더 좋은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도 저렴한 제품이 많이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진것 같다.


만약 집에 귀금속이 있거나 도난을 당하면 안되는 물건들이 많다면 좀 비싼 제품을 쓰겠지만...

어차피 집에 털어갈께 없거나 간단한 잠금장치의 역할로만 사용한다면 10만원 이하의 도어록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물론 사람이 집에 있을땐 메인잠금장치와 안전걸쇠를 걸어두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

보통 디지털도어록을 직접 설치해도 큰 시간이나 노력이 걸리는건 아니기 때문에 전동드릴 정도의 공구가 있다면

직접 설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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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22:36

셀프페인팅 삼화페인트 홈스타 사용후기

홈스타 반광 페인트

이제 본격적인 셀프 페인팅을 위해 페인트 제품을 고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와 천차만별인 가격. 고민끝에 벽지는 도배로 하고 문과 문틀, 몰드 부분만 페인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욕실 정도.


아무래도 실내에서 사용하는 페인트다 보니 냄세가 적게 나면서도 품질이 좋은 페인트를 찾을려고 하니 쉽지 않았다.

특히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가격!! 어차피 전세집 페인트칠 하는거라 너무 고가의 제품은 부담되고..

그렇다고 직접 살아가는 집인데 아무 제품이라 하기도 애매해서 더 큰 고민이 있었다.


이것 저것 알아보니 DIY할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벤자민무어 정도로 압축됐다.

문제는 가격.. 그나마 집 전체가 아니라 그렇게 많은 양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10만원돈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 때문에..

친환경 제품을 찾다 찾다 홈스타 페인트를 알게 됐다. 평도 나쁘지 않고 친환경 페인트라는 말에 구매를 진행했다.


페인트 만큼 중요한게 페인트 붓이나 통과 같은 부수기자재. 문고리 닷컴에서 세트상품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문고리닷컴에서 세트상품으로 홈스타 방문리폼세트를 구매 했다.


페인트를 구매할때 어느정도 양이 필요할지 몰라 애매 했는데 구매상세 페이지에 대략적인 설명이 나와 있었다.

필자는 방문 3개 정도에 붙방이장 문 2개, 그리고 몰딩과 창틀정도라 일단 홈스타 1L짜리 3통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했다.




문고리닷컴에서 주문한 홈스타OK 방문리폼 페인트세트.

셀프페인팅에 필요한 기본적인 공구가 다 들어 있어서 편했다.




홈스타OK 1L 페인트 3통과 소울빈티지 울트라젯소 500ml 1개와 250ml 1개를 기준으로 셀프페인팅 공구가 있다.




페인트는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페인트 색상은 화이트. 화이트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순수 백색에 가까운 화이트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집 공간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하얀색이 제일 무난할것 같았다.




대형롤러트레이와 6인치 롤러, 브러쉬 2개와 라텍스장갑, 사포 마스크 플라스틱 용기 등이 있다.




세트에 기본적으로 커버링테이프 2개와 마스킹테이프2개, 비닐깔판 1평짜리가 들어 있다.




삼화페인트에서 나온 파스텔 OK. 반광으로 선택했다.

페인트는 크게 무광, 저광, 반광, 유광 정도로 나뉘는것 같았다.


주방/욕실이나 문/창문/몰딩은 반광이 적당하다고 해서 반광으로 통일 했다.

광의 정도는 칠하는 재질의 상태와 페인트 제조사의 특성, 색상의 특성을 타는듯 했다.




본격적인 페인팅에 앞서 커버링테이프를 부착한다. 벽지는 도배를 새로 할 예정이라 문제 없지만

바닥은 기존껄 그대로 사용해야 하므로 바닥에 떨어지는걸 커버할 수 있도록 신중이 붙였다.




셀프페인팅은 처음인데 커버링테이프 부착하는게 그리 어렵진 않았다.




페인트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한번에 쭉 할 수 있도록 커버링테이핑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한바퀴 삥 둘리니 생각보다 커버링 테이프 소비가 많았다.




겹쳐지는 부분도 신중히.




집주인분이 베란다 페인트칠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문틀도 칠해 주셨는데..

색상이... 짙은 회색이다..... 어차피 문틈은 칠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안해주셔도 됐는데..




전체적인 마스킹 작업이 끝났다. 메인 작업공간은 거실이라 거실에서 짐을 풀었다.




바닥이 보이는 곳은 전부 마스킹.




짐이 빠지니 공간이 더 넓어 보였다.




거실이 메인 생활공간이다 보니 더욱 더 신경써서 마스킹 테이프를 발랐다.




욕실까지 마스킹 테이프를 부착하면서 끝.




이제 페인트칠을 시작하면 된다.

셀프 페인팅은 보통 젯소1회에 페인트2회정도를 하는것 같았다.


페인트 횟수가 많을수록 좋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좋아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2~3회가 적당하다고 한다.

페인트는 덜어 사용하는게 편한데 기본 플라스틱 통 보다 반찬통으로 쓰는 통이 더 사용하기 편하고 좋다.


여기서 한가지 셀프페인트 팁을 주자면 반찬통에 비닐봉지를 하나 씌우고 페인트를 따르면 재사용하기가 쉽다.

간단하면서도 정말 유용한 팁이다.




원래 젯소칠은 계획에 없었다.

바로 페인트를 3회정도 칠할려고 했었는데 세트상품을 구매 하면서 그냥 같이 구매 했다.


젯소를 바르면 페인트가 더 잘 붙고 색상이 잘 나온다고 한다.

젯소의 기본 색상은 회색 느낌이었다.




몰딩 위치에 따라 부지런히 젯소칠을 해나갔다.





처음엔 페인트의 양을 얼만큼 발라야 되나 애매 했는데 점점 감이오기 시작했다.

젯소를 바르기만 했는데도 기존보다 깔끔해진 기분이다.




이제 페인트칠을 시작했다.

집은 좁은데 이상하게 칠할곳은 많았다. 한바퀴 다 칠하고 나니 팔과 어깨가 뻐근하다.


페인트를 칠할때는 귀찮다고 한번에 두껍게 하면 갈라지거나 색이 안나올수 있기 때문에 얇게 여러번 칠하는게 좋다.




그래도 페인트칠을 하고 난 자리를 보고 있으니 만족감이 높아 힘이 났다. 일단 몰딩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페인트칠을 했다.

페인트 칠을 할때 겨울이라 페인트가 잘 안발리면 어떻하나 걱정 했는데 큰 문제 없이 페인트칠이 가능했다.


보통 실내온도 18도 정도만 유지되면 크게 문제가 없고 영상 5도 전후까지도 괜찮다고는 한다.

마르는 시간은 페인트 제품마다 다른데 홈스타 페인트는 2시간 정도면 말랐던거 같다.


한바퀴 돌리고, 문칠하고 다시 몰딩 칠하고 반복하니 시간이 딱 딱 맞았다.



   


몰딩이 마를동안 문도 칠했다.

문고리도 다 바꿀거라 그냥 막 칠했다.


확실히 이사할때 페인트칠 할 계획이라면.. 도배전에 하는게 유리하다.

벽지를 그대로 쓸 생각이라면.. 엄청 신경써서 칠해야 할듯.




페인트칠이 2차로 들어가니 확실히 색도 살아나고 광도 살짝 나는것 같다.

두번째로 칠할때는 진짜 힘들어서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나 싶기도 했는데.. 붓이 지나간 자리가.. 

욕을 하면서도 계속 팔을 움직이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고 있었다.




흐믓한 마음에 계속 칠을 이어갔다. 몰딩 페인트칠은 정말 강력 추천이다.




몰딩이 마를동안 붙박이장 문도 색칠 작업에 들어갔다.

붙박이장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문고리를 제거하고 페인트칠에 들어갔다.




창고 문 2차 페인팅이 끝났을때.

개인적으로는 때 탄 베이지색 보다 화이트가 훨씬 잘 어울린다.


무늬가 있는 부분은 페인트 방울이 생기기 때문에 마르는 과정에서 중간 중간 닦아주는게 좋다.

일단 1차 작업으로 이렇게 몰딩 페인트칠과 문 정도로 마무리 했다. 생각보다 페인트 소비량도 많아 더 작업하기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체력의 한계. 도배를 하기 전까지 적어도 몰딩까지는 마무리 해야 했기 때문에 이날 밤을 꼴딱 세웠다.


2차 작업은 욕실과 방문 작업. 2차 작업은 향후에 다시 이어서 포스팅!


셀프페인팅.. 다시 하라고 하면.. 안할듯 싶지만 만족도는 정말 높기 때문에..

이제 막 신혼집을 꾸미거나 내집을 갖게 됐다면 한번쯤 도전 해 볼만 한것 같긴 하다.


일단 던애드워드나 벤자민무어를 직접 사용해보진 못해 비교는 힘들겠지만 홈스타 제품도 크게 냄세가 독하게 나거나

건조성이 떨어지거나 그렇진 않았다. 지금까지 생활하면서도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가성비 꽤 좋은 페인트인듯 싶다. 저렴한 셀프페인팅을 하고 싶다면 홈스타 제품도 고려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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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17:49

구형 LCD 모니터 수리하기 - 화면이 깜빡이거나 안켜질때


구형 LCD 모니터 수리

크로스오버 개간지 27을 너무 잘 사용하고 있던터라 한곳에 밀려났더 고장난 LCD 모니터.

그래도 24인치에 그당시 최고급 삼성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라 다시 살려보기 위한 수리를 시작했다.

주요 증상은 화면이 깜빡이거나 안켜짐. 


특히 화면이 한번 들어오고 바로 꺼지는 증상으로 인해 전원쪽 문제라 판단하고 어댑터를 먼저 교체 했었었다.




새로 구매한 어댑터. 구형 LCD 모니터는 은근히 전원을 연결해주는 어댑터 고장이 잦다.




지금 까지는 이런 증상일 경우 어댑터 교체로 대부분 해결 됐었다.




전기제품은 아직까진 국산이 조금 더 나은 내구성을 보여주는것 같아 로더스 제품으로 구매했다.




안타깝게도.. 이번엔 어댑터를 교체해도 증상이 해결 되지 않았다.

여기서는 AD보드가 고장이거나 인버터 불량을 의심할 수 있는데,

보통 LCD 전문 수리점을 방문하면 5~6만원 정도에 AS가 가능하다.(부품교체가 발생하면 조금 더 비싸진다)


24인치라 들고가기도 번거롭고 그냥 직접 고치고 마음먹고 모니터를 분해하기 시작했다.

구형 LCD 모니터의 장점이자 단점인 분해편리성.


나사를 하나씩 풀면 분해가 쉽게 이뤄진다.




내부에 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수도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부품을 하나씩 떼어낸다.

자신의 기억력을 믿지 말자. 하나 하나 사진을 찍어두면 조립할때 편하다.




가장 먼저 의심이 가던 AD보드.

PC신호를 받아 화면에 표시가 가능하도록 처리해주는 중요한 부품이다.

가끔 AD보드의 콘덴서가 타거나 기판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필자가 할 수 있는건 청소와.. 끊어진 배선이 있다면 다시 연결해주는 정도..




전원이 켜졌다 바로 꺼지는 상황이라 혹시나 해서 스위치 부분도 점검을 했다.

스위치 부품은 만들기가 쉬워서 차라리 스위치가 고장이었으면 좋겠다 생각 했지만... 점검결과 별 문제가 없었다.




삼성 24인치 패널.

이 패널만 살아 있더라도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발 패널만 죽은게 아니기를 바랄뿐.




AD보드의 전체적인 모습. pc뱅크에서 사용된 보드다.

모델명은 기판에 기입되어 있다. PBM240TW로 확인된다.




인버터. LCD모니터는 LED 모니터와 다르게 패널 뒤에서 조명을 쏴줘야 화면이 보인다.

어댑터 다음으로 고장이 추정되는 부품이다.


전등이 다 되면 불이 잠깐 들어오다 꺼지는것처럼 인버터나 백라이트가 고장나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었다.




기판이나 콘덴서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처음부터 의심되던 인버터를 교체하는 도박을 하기로 했다.

LCD 자가수리를 할때는 여분 부품들이 없기때문에 여차 했다간 수리비 보다 자가수리비가 더 나올 수 있다.




매물 찾기 힘들어서 중고제품으로 구매 했다.

딱 맞는 제품은 아니고 호환되는 제품.

가격은 만원 중반대 정도.




확실히 모양이 다르다.

모양은 달라도 하는 역할은 같다. 백라이트쪽에 전원을 공급 해준다.




육안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제 인버터 교환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기존 제품은 DS-1224WK.

교체하는 제품은 DS-1422WK. 삼성 패널번호로 검색해서 호환되는 인버터를 구매 했다.

LCD 자가수리 할때는 기판에 적힌 모델번호 기준으로 호환 부품을 잘 찾아내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제품이 호환 된다곤 했지만 커넥터 규격이 다르다.

제품호환만 신경쓰다 놓친 부분이다.. 이럴땐 자가수리할때 케이블을 새로 만드는게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규격 커넥터와 클림프들이 필요한데.. 이런게 가정집에 있을리가..




기존 보드 커넥터라도 있으면 중간선을 잘라 이어주면 되기 때문에 인버터를 구매한곳에 부탁해서

기존 연결 케이블을 다시 받았다.




이런 커넥터들은.. 규격이 좀 통일 되 있으면 좋겠다.

기존에 연결된 핀을 확인해서 새로 받은 커넥터와 이어주면 된다.




서로 양 끝부분은 남기고 중간에서 잘라 이어줬다.

어떤 선 끼리 연결해야 될지 모르면 커넥터가 있는 기판 아랫부분에 해당 선의 역할이 적혀 있다.

해당 부분을 참조해서 이어준다는 느낌으로 배선을 연결하면 된다.




선 연결이 끝났다면 간략히 연결해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다행이다..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온다.

이제 조립만 하면 LCD 자가 수리는 끝이다.




중간에 결선한 부분은 절연 테이프로 안전하게 테이핑 한다.

선이 삐져나오지 않고 잡아당길때 빠지지 않을 정도만 해도 된다.




부품을 하나씩 다시 배치하고 정리를 하면서 연결 해준다.

PC뱅크 24인이 LCD 모니터의 기본 구성이다.




문제는.. 새로 구매한 인버터와 백라이트간의 선이 너무 빩아서 연결 후 조립이 불가능핟..

난감하다..




일단 화면이 잘 들어오는지 한번 더 확인한 후에 인버터에 연장작업을 진행했다.




커넥터를 손상시킬순 없으니 커넥터가 연결되는 부위에 납땜을 해서 기존 인버터에서 떼어낸 연장커넥터를 붙여줬다.




우린 납땜 고수가 아니니... 붙어 있다는 느낌으로만 진행 하면 된다.

납을 납땜기 팁에 미리 녹인후 이어주면 편리하다.


너무 오래 지지고 있으면 기판이 타기 때문에 살짝 살짝 신속하게 납땜처리를 해줘야 한다.




최종 조립전 한번 더 화면 테스트.

화면에 문제가 없다면 마감조립까지 완료하면 된다.




조립 완료.

부품 구하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수리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이제 10년 가까이 된 모니터라 테스트 용으로 조금 더 사용하다 폐기해야 될것 같다.


혹시 집에 버리긴 아깝고 수리하기도 아까운 구형 LCD 보니터가 있다면,

한번쯤 직접 뜯어서 재미삼아 수리를 진행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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