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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23:33

가성비 좋은 미라캐스트겸 무료IPTV - 티빙스틱 개봉기


티빙스틱 개봉기

가끔식 지름신은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법이다.

지마켓에서 진행했던 현대카드 50% 포인트 할인 이벤트, 혹시 뭐 더 살거 없나 보다가 발견한 재미난 아이템 티빙스틱!




실제 지마켓에서 떳던 광고배너.

티빙이 뭐하는 서비슨지는 알고 있었지만 올레TV를 이용중이라 별 생각 없다가 20,000원 할인 이라길래 호기심에 눌러본 제품.




음..? 단순히 2만원 할인이 아니다.

거의 60%에 달하는 할인률. 뭔가 싶어 내용을 확인했다.


티빙스틱+리모컨 세트를 29,900원에... 뭔가 이상하다 제품에 하자가 있나? 왜이렇게 싸게 판매 하지?

지난번에도 몇번 이정도 수준의 특가 판매를 진행한거 같은데..

필자가 알기로는 티빙스틱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미러링 기능만 보더라도 3만원 이상의 값어치는 하는 물건인데..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하니 대충 감이 왔다.

SKT가 CJ헬로비전을 인수 했는데 그 과정에서 티빙은 인수합병 대상에서 제외된것.

특히 SKT는 BTV라는 자체 IPTV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애매모호하게 티빙 서비스와 겹친다.

게다가 SKT 스마트 미러링이라는 티빙스틱과 유사한 하드웨어 판매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티빙을 가져오기 보다는 자사 서비스를 강화한 Btv스틱 같은걸 만드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 했을수도 있을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티빙은...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린다.

당연히 플랫폼 점렴을 위해 자사 서비스에 힘을 더 실어 주게 될테니 티빙 서비스를 고립 시킬 수 밖에..

실제로 CJ헬로비전은 티빙을 내년 초부터 CJ E&M으로 양도하면서 JTBC, 채널A, TV 조선등 종편 및 YTN등 100여개가 넘는 채널을 중단한다고 한다. 약 200여개의 채널이 있으니.. 거진 절반이 날아 가는데 그 자리를 OCN이나 수퍼액션등 CJ E&M가 보유한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종의 CJ 특화 기기가 되버린다.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면 당연히 티빙스틱의 판매도 부진하게 될테고,

그동안 만들어 놓은 티빙스틱은 한순간에 애물단지가 될 터, 그 전에 미리 재고털이를 하는게 아닐까 싶다.


티빙스틱의 경우 기존의 실시간 채널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했지만 이 또한 모르는일,

그래서 필자는 IPTV를 구매한다는 느낌 보다는 미러링 기기 한대를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됐다.


물론 현대카드50% 포인트 할일과 쿠폰을 사용해서 약 만오천원 돈으로!!



티빙스틱 개봉기


배송은 하루만에 왔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더니, 티빙스틱 본체보다 리모컨 패키지가 더 크다.




생각보다 리모컨 디자인이 이쁘게 잘 빠졌다.




일단 티빙스틱 본체부터 확인.




티빙스틱의 주요기능. IPTV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영화, VOD, TV 서비스에 미라캐스트와 폰 to TV 기능을 지원한다.




티빙스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더불어 2.4Ghz 및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한다.




박스 옆면엔 개봉여부를 알 수 있는 스티커와 기본적인 사양이 적혀 있다.

와이파이 듀얼밴드 지원에 나름 802.11n 규격을 지원한다. AC까지 지원 된다면 더 좋았겠지만...

HDMI는 1.4버전을 지원하고 전원은 5V 1A 공급을 받는다.


티빙스틱 문의 및 AS센터 전화번호로 적혀 있다.

1855-1580




박스 하단에도 스티커가 붙어 있다.




보안씰을 자르고 개봉한 모습.

마치 휴대폰 새로 구매했을때 언박싱 하는 기분이다.




하단에 위치한 찢어질주 알았던 스티커는 그대로 붙어 있다




모습을 드러낸 티빙스틱.




아.. LED 부분에 하자가 있다. 스크래치..

사용에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 교환도 귀찮고 그냥 쓰기로..




기본 구성품은 간단하다.

티빙스틱 본체와 사용설명서, HDMI 연장 케이블과 전원어댑터 및 전원 케이블.




전원 케이블은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쓴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동일한 규격이다.

만약 스크린 장비에 HDMI 포트만 있고 USB단자가 없다면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기본 제공된 어댑터는 5V 1A급이다.

스마트폰 충전기로 티빙스틱을 연결해도 되지만, 이 어댑터로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가능하다 -_-;;




두껑을 개봉하니 HDMI 단자가 나왔다.




티빙스틱 본체 옆부분에 전원선을 연결 할 수 있는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있다.




음.. 이렇게 보조 배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캠핑장에서 미니빔 등을 활용할 때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면 유용할것 같다.




박스 옆면에도 있었지만 티빙스틱의 주요 사양은 위와 같다.

나름.. 사양이 나쁘지 않다.




이제 리모컨을 개봉할 차례. 간단한 사용 설명서.




기능은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기본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비닐이 붙어 있으므로 제거 후 사용하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불이 들어온다.




티빙스틱 리모컨과 본체.

리모컨이 없다면 스마트폰에서 티빙스틱 리모컨을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스크린장비에 있는 HDMI 포트에 티빙스틱을 꼽고 USB 단자를 이용해 전원 공급만 시켜주면 된다.

만약 USB 단자가 없다면 보조배터리나 어댑터를 통해 전원 공급을 시켜주면 된다.


만약 HDMI 포트가 뒷면에 있거나 티빙스틱 본체를 바로 연결하기 힘든 구조라면

동본된 HDMI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티빙스틱을 연결하고 TV 외부연결을 해당 HDMI로 맞춰주면 티빙스틱 설치 및 연결 끝이다.

필자는 HDMI 4번 단자에 연결 했기 때문에 외부 입력을 HDMI4로 변경 해줬다.


아직 모든 장비를 테스트 해보진 못했지만 HDMI 포트가 있는 미니빔이나 프로젝터, 대형 TV등 

모든 영상장치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부팅을 진행하면 리모컨 설정을 진행한다.

리모컨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에 있는 [한/영/특] 버튼과 [지우기]버튼을 동시에 국 누르고 있으면 연결 완료가 뜬다.


특이하게 블루투스 방식으로 페어링 된다.




리모컨 설정이 끝나면 WIFI 설정을 진행한다.

보유중인 와이파이를 선택 해 주면 된다.

티빙스틱의 맥어드레스도 표기되기 때문에 맥보안을 쓰는 공유기와도 연결이 편하다.




필자의 경우 SSID 숨김 설정에 맥주소 보안설정을 사용중인데, 일반 장비 연결 하듯이 설정 하니

아무 문제 없이 바로 와이파이가 연결 됐다.




오.. 생각보다 첫 느낌이 괜찮다.




처음 부팅하면 대부분 업데이트 안내를 받게 된다.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하자.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안드로이드 로봇이 나타난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됐나보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티빙스틱이 재부팅 된다.




뭔가 이것 저것 많이 업데이트 된 기분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티빙 서비스에 대한 안내사항.

단, 티빙스틱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로 제공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유지 해 줄지는..




티빙스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CJ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된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진행한다.




키보드로 아이디와 패스워드 언제 다 넣지 했더니 스마트폰으로 로그인 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번호를 넣으면 로그인 할 수 있는 URL이 문자로 날아온다.




이거 은근 편하다, 스마트폰에서 로그인을 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이 완료 된다.




생각보다 TV가 잘 나온다.

초기 구동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정상적으로 작동 된다.




음.. TVN은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종편은 무료로 방송이 나온다.

어차피 종편을 즐겨 보지는 않아 크게 와닿진 않는다.

무엇 보다도 올레TV를 이용중이기 때문에 굳이 -_-;;




VOD 서비스를 확인 해 보니 하나당 약 1,200원이 드나 보다.

근데 무제한 요금제가 괜찮다. 약 5천원 돈이면 적어도 TVN 다시보기는 올레TV보다 저렴할것 같다.




심지어 무료 인기라고 해서 지난 방송(약 2달 이전 방영된)은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나중에 시간 날때 삼시세끼나 꽃보다 시리즈, 푸른거탑 시리지를 다시 봐야 겠다.




시험삼아 간만에 응사를 켜봤는데.. 잘 나온다. 화질도 꽤 괜찮은 편이다.




티빙스틱의 설정 화면. 딱 필요한 설정기능들만 들어 있다. 

특히 티빙스틱의 슬립모드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업데이트가 진행 되고 슬립모드를 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티빙스틱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다.




펌웨어는 현재 2.04 버전이 최신버전인것 같다.




디스플레이에 따라 화면스케일이 맞지 않을 수 있어서 수동으로 조정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만약 TV 화면이나 프로젝터에서 화면이 잘리거나 비율이 이상하다면 화면크기 변경으로 조정 가능하다.




심지어 블루투스를 통해 헤드셋을 연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가장 원하는 기능은 바로 미라캐스트.

업무 특성상 회의나 PT할 상황이 많아 미니빔+미러링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싸게 팔때 미리 구매하자는 심정으로 티빙스틱을 구매 한거라 이 기능이 제일 기대가 됐다.


티빙스틱 앱스라는 메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라캐스트, 폰toTV, Mnet 앱이 설치되어 있다.




이 화면에서 스마트폰이나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장비를 통해 화면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미러링 해봤다.

미라캐스트로 미러링 된 상태에서 카메라를 작동시켜 봤다.

그럼에도 화면 공유가 잘 된다. 당연히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있는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의 미라캐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티빙스틱의 최대 단점을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때 자세히 설명하는걸로..




엠넷 앱을 실행시켜 봤다.




당연하지만.. 작동 잘 됨.




필자가 보유한 삼성 스마트 PC 아티브 프로.

역시 미러링에 문제가 없다.

윈도우10 TH2 버전이다.




필자가 티빙스틱을 구매하면서 혹시나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호환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자 걱정 했는데,

다행히 연결이 잘 된다.




심지어 게임을 구동 해 봐도.. 화면이 잘 넘어간다.

LG 스마트 TV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했는데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 스마트TV 내장 기능보다 훨씬 깔끔하게 전송된다.


활용성 높은 장난감

음.. 아직 개봉기 정도의 테스트만 한 정도라 뭐라 판단하긴 힘들지만..

3만원 미만에 구매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외로 미라캐스트를 잘 이용하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 보유한 LG 스마트 TV를 구매 할때도 DLNA나 미러링 때문에.. 굳이 더 비싼 모델을 구매 했어야 했는데,

이제 어떤 모니터나 TV를 보유 하더라도 티빙스틱만 있으면 스마트TV 못지않은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여러 가족이 함께 있을때 방마다 TV를 설치하기는 부담 스러운데,

티빙 스틱을 이용하면 작은방 같은 경우에도 편하게 TV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동생방에 하나 선물을 해줬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된것 같다.


실시간 채널 이용권도 한달에 2,900원 정도라 요즘 Tvn에서 볼거리도 많던데 하나쯤 결제해서 이용하는것도 괜찮을듯.

무료채널도 기본적으로 있긴 한데 대부분 하나의 방송을 무한 재방송 하는 개념이라.. 근데 또 집안이 적적해서 TV를 켜놓는 사람들 한테는 또 나쁘지 않은 채널이 될거 같고.. 


여튼 티빙스틱은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적어도 돈값은 하는 물건이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티빙스틱의 아쉬운 점을 들자면 구동환경 자체가 반드시 무선인터넷망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지상파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는점. KBS, MBC, SBS는 유료상품도 없다. 원천적으로 시청이 불가능한 구조다.


그리고.. 티빙앱 부분에.. 사용자지정 앱이 설치가 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티빙스틱이 될 것 같다.

DLNA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데 그나마 보편적인 심플링크나 삼성링크, 또는 플렉스 정도만 기본앱으로

설치만 되도.. 와.. 상상만 해도 즐거운 멀티미디어 동글이 될 것 같다. 티빙스틱이 계속 보급되면.. 커스텀 룸도 돌려나..


여튼 꽤 재미난 장난감을 득템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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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용추가

지마켓 가격이 올라 갔길래 프로모션이 끝났나 했더니 옥션에서 지마켓과 동일한 29,900원에 판매중인게 확인 됐다.

확실히.. 재고털이 인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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