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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01:25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 좋은 태국음식맛집 부아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이번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지를 선정할때 최종 후보지에 선정된 태국.

그래선지 비도 오고 날이 더워지자 태국음식이 당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벼르다 드디어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를 다녀왔다.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필자의 블로그에 수시로 등장할만큼 자주 나가는 곳.

특히 오늘같이 비오는날 이태원와인 한잔 즐기기도 좋다고 해서 퇴근 후 바로 이태원 부아를 찾아갔다.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만두맛집으로 유명한 쟈니덤플링 본점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



이태원 부아의 위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예약 및 문의 전화는 02-792-3340 번으로 하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뭔가 전통적인 태국음식점 느낌 보단 세련된 느낌. 태국의 유명한 카페인 그레이하운드카페와 비슷한 레스토랑이라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미 여러 매체에 소개된 이태원 부아의 김유아 쉐프님.

태국의 매력에 빠져 태국왕실 인증 요리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직접 이태원에 태국음식 전문점을 차린 대단한 쉐프님.




그래선지 이태원 부아 분위기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걸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부아의 새로운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해시태그 이벤트로 와인 또는 팟퐁커리 무료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매장분위기가 정말 깔끔하다.

데이트 하기도 좋은 느낌. 그래선지 커플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매장 한켠엔 차분한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이태원 부아의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홀 그리고 테라스로 구분되어 있었다.

그렇게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를 둘러보다 보니 빨간색의 예사롭지 않은 인증마크가 보인다.

어디선가 본것 같다 했더니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017에 선정된 식당이었다. 오..

제대로 찾아온 이태원 태국음식 맛집이다.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017은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시작된 빕 구르망 인증이다.

빕 구르망은 스타와 다르게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게 부여되는 인증마크.

빕 구르망 2017은 서울지역 30여개 업체가 선정 됐었는데 부아도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태원와인 마시기 좋은곳이라더니 역시나 와인잔들이 천정에 매달려 있다.

비도 오고 분위기도 좋아 필자 역시 하우스와인을 한잔 즐겼다.




이태원맛집들은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는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세련된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메뉴판을 보니 역시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와 봄시즌 한정메뉴가 눈에 띈다.

이제 곧 여름시즌 한정 메뉴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 부아.

특히 이태원 현지 느낌을 잘 살리다 보니 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에피타이저 메뉴에 조금 생소한 미앙캄 부아라는게 보인다.


한국재료를 응용해 태국 전통 에피타이저를 표현했다고 한다. 입맛 돋우기 좋다고 해서 하나 주문.




태국요리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뿌팟퐁커리.

새로운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역시 기존에 한번쯤 먹어봤던 태국음식을 먹어봐야 이태원 부아와 비교가 될것 같아

뿌님 팟퐁커리를 주문했다.


국내에서 흔히 뿌 팟 퐁커리라고 하면 당연히 껍질째 먹는 연한 소프트크랩과 커리를 볶은 요리를 생각하게 되는데

간혹 뿌팟퐁커리를 주문할때 딱딱한 게가 나올때도 있다. 왜냐하면 뿌팟퐁커리는 게를 이용한 커리볶음을 통틀어 말하는 요리기 때문인데 소프트크랩을 사용한 뿌팟퐁커리를 원한다면 정확히는 뿌님 팟퐁커리를 주문해야 한다.


필자는 껍찔째 먹는 소프트크랩으로 요리한 뿌님팟퐁커리를 좋아하는데 다행히 부아에서도 뿌님팟퐁커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더불어 쏨땀도 하나 주문했다.

지난번 익선동에서 한번 맛보고 그 묘한 맛 때문에 자꾸 생각나던 쏨땀.

쏨땀세트가 방콕의 쏨땀누아와 비슷한 맛이라고 해서 더 호기심이 생겼다.






다양한 태국 음식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디저트도 잘 준비되어 있었던 부아.




부아는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은곳.

그래서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부아 하우스 와인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아내와 함께 하우스 와인도 주문했다.






전통적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던 이태원 부아.




그러다 마지막장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음료들.

필자가 아내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었는데 필자를 기다리면서 마시던 음료가 바로 태국 아이스티였다.

더운 날씨에 오자마자 시원해 보여 한모금 마시고 반해버린 그맛.




이게 바로 그 태국 아이스티.

오리지널로 주문했다고 한다. 옆에 있는 홍차 원액을 부어서 마시는 스타일.

개인 기호에 맞춰 조절 할 수 있다.




아내가 미리 주문한덕에 음식이 금방 나온다.

에피타이저 미앙캄 부아와 뿌님 팟풍커리와 쏨땀. 그리고 태국식 쌀밥까지.

푸짐한 태국음식 한상차림이다.




요리를 주문했더니 예술이 나온다.

이미 눈으로 한번 먹은 느낌이다. 너무 이쁘게 잘 나오던 뿌님팟풍커리.




쏨땀역시 눈부터 즐겁다. 태국식 김치 느낌의 파파야 샐러드.

은근 계속 손이간다.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오던 묘한 느낌의 미앙캄 부아.

역시나 눈으로 먼저 즐겁다.




뭔가 한국식 밥처럼 나왔던 태국식 쌀밥.

자세히 보면 쌀알이 태국식 쌀밥이다. 어떻게 이렇게 뭉치게 담았는지 신기하다.




일단 태국식 아이스티로 목을 한번 더 축인 후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디저트로 마시기 좋은 음료 같았는데 은근 계속 당긴다.




그래도 식사때는 역시 와인이 더 잘 어울린다. 오.. 하우스와인도 맛있다.

의외로 태국음식과 조합도 좋다.




확실히 식욕 돋아주는 에피타이저로 훌륭하다.




쏨땀. 아삭 아삭하면서 묘한 향이 올라오는게 딱 밥반찬 느낌.

태국에서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위치일것 같다.




아.. 입안에서 살살 녹았던 뿌님팟풍커리.

커리소스도 맛있고 스노우크랩도 비린맛 없이 신선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국내 최초의 태국 수제커리 맛집이라고 하더니 커리맛이 장난 아니다.

확실히 기존 국내서 맛보던 태국커리 보다 좀더 강하고 풍부한 맛이 올라온다.




커리에 역시 밥이 빠질 수 없다.




와.. 입안에서 녹는다 녹아. 진짜 맛있다.

뿌님팟풍커리 하나만으로도 이태원 부아는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역시 태국음식맛집 부아.




진짜 폭풍흡입한것 같다. 특히 필자는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갑각류 먹기가 많이 불편한데

뿌님팟풍커리는 그런 걱정없이 게살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결국 태국식쌀밥 하나 더 추가.

뿌님팟풍커리 양이 넉넉하게 나와 밥 두개를 비벼 먹어도 충분했다.




비도 오고 음식도 맛있고 와인까지 갖춰지니.. 이게 사람 사는 낙이지 싶다.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고 태국음식도 맛있고 아내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온 부아.



음식이며 식당 분위기며 서비스며 뭐 하나 아쉬울게 없던 부아.




디저트로 아껴둔 태국식 아이스티.

달달하게 식사를 마무리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이태원 풍경도 멋지다. 다음번엔 테라스 테이블을 한번 이용해봐야 겠다.

필자가 여름휴가를 태국으로 갔다면... 방콕에 있는 쏨땀누아나 그레이하운드카페를 직접 가봤을텐데...

그 아쉬움을 이태원 부아에서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었다.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제대로된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이태원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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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15:12

이태원 데이트코스 맛집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날씨가 풀리는게 봄이 다가와서인지 자꾸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당장 해외여행을 나갈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걸로 어느정도 기분을 낼 수 있는데 그래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으로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다녀왔다. 이번 이태원 데이트코스는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최근 스페인,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맛보고 왔는데 그때 이야기가 나온게 이태원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였다. 특히 필자와 아내에게 뜻깊은 장소인데 필자가 아내를 처음 만나던 바로 그날 식사를 하고 나온곳이 이태원 산토리니.

그만큼 오래된 이태원 맛집이기도 한 그곳을 찾아 이태원역으로 향했다.




이태원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는 이태원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이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태원역 중심거리에 위치한 산토리니.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에 손님이 많을경우엔 조금 더 연장한다고 한다.

예약할 수 있는 산토리니 전화번호는 02-790-3474.



 


그리스 가정식이라는 배너와 함께 이국적인 산토리니 간판이 보인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산토리니 입구가 나온다.

정통그리스음식점이라는 문구가 인상깊다.




실제로 그리스와 관련이 있는지 아테네한인민박을 운영하는곳과 제휴가 되어 있는것 같았다.

서울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서베이등 입구부터 뭔가 믿고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의 그리스 음식점.



  


필자가 이른시간에 방문하다 보니 창가에 자리가 비어있어 좋은 테이블이 앉았다.

필자가 앉은 이태원 안쪽 거리 풍경과, 메인거리를 볼 수 있는 반대편 창가자리가 인기가 많았다.

테이블페이퍼에 그리스 요리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어 더 좋았던 산토리니.




기본셋팅도 이쁘고 물병까지 깔끔하게 나온다.

이런 이쁜 인테리어와 식기는 이태원 데이트코스로 딱이다.




메뉴판. 언젠간.. 그리스에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




요즘은 국내에서도 워낙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그리스에 가보진 않았지만 그리 어색하지 않은 메뉴판.




사진과 함께 나와 있어 메뉴 고르기가 좋았다.

그리스 음식을 보니 해외여행을 다녔던 추억이 떠오른다.

어떤 메뉴를 먹을지 한참을 고민한 후에야 돼지고기 꼬치요리인 폭 수블라끼와

조금 생소한 베샤엘 크림이 토핑된 담백한 무사까를 주문했다.

아무래도 익숙한 요리 보다는 새로운 요리를 도전하는게 재밌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류와 마실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스 음식점 답게 그리스산 하우스 와인도 잔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아기자기한게 화이트톤의 그리스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아름다운곳.




예쁜 조명과 벽에 걸린 이쁜 그림들이 마치 해외여행중 식사를 하러 들어온 느낌이다.




테이블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복잡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던, 마치 크로아티아 여행때 방문한 자그레브 맛집의

유명 레스토랑 느낌과 비슷했다. 2인테이블 구성에 풍경이 좋아 이태원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다.




건너편에 이태원 관광특구 홍보관과 외관이 멋진 식당이 자리잡고 있어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이태원 산토리니.

역시.. 이런 분위기 좋은곳 때문에 이태원 데이트코스로 딱인것 같았다.




입구쪽에 위치한 이쁜 화분과 조명들.




필자가 좋아하는 스텔라 맥주잔이 가득 놓여져 있던 진열장.




필자가 6시 조금 넘어 방문했었는데 이미 단체손님이 한번 휩쓸고 간 자리.

테이블 구성이 이렇게 되어 있다 보니 이태원 단체 모임하기도 좋은 느낌이었다.




평일 방문한거라 운동을 가야해서 아쉽지만 주류는 생략하고 콜라 한잔.

시원한 얼음컵을 따로 준다. 센스있는 이태원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돼지고기 꼬치요리 폭 수블라끼와 담백한 무사까가 나왔다.

사진보다 더 맛있게 보이게 나온다.




아.. 군침도는 비쥬얼..




뭔가 햄버그와 비슷한 느낌의 무사까. 과연 어떤맛일지 기대가 됐다.




먼저 폭 수블라끼. 와.. 우리가 흔히 먹는 같은 돼지고기일텐데 뭔가 묘하게 맛이 다르다.

양꼬치 느낌도 살짝 나는것 같은게 맛있다!

굽기도 적당하고 이국적인 향이 올라오는데 거부감 없이 맛있는 향이다.

아.. 급히 맥주가 당기는 맛이다.. 역시 이태원 맛집으로 소문날만 하다.




요거트 소스에 푹 찍어먹으니 더 맛있다.

산뜻함이 더해지는 맛. 그냥 돼지고기 꼬치이겠거니 했는데 꼬치 하나로 이런 맛을 내다니...

아마 익숙하지 않은 향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든것 같기도 하다.

역시 이런맛에 외국 요리 전문점을 찾게 되는것 같다.




샐러드도 신선한다. 아삭한 식감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

뭐랄까.. 삼겹살과 파절임무침 느낌이랄까.. 

맛이 깔끔해서 연인끼리 이태원 데이트코스로도 딱이고 소개팅 장소로도 좋을것 같다.




이어서 무사까. 베샤멜 크림이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되게 부드러운 진한 버터크림 맛이다.

뭔가 오묘한 느낌의 크림. 고소한걸 좋아한다면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맛이다.




다진고기와 함께 먹으니 되게 맛있다. 햄버그 스테이크와는 다른 묘한 맛.

그리스 요리를 이태원에서 이리 간편히 즐길 수 있다니 행복하다.




같은 고기요리인에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

폭 수블라끼는 이렇게 같이 나온 또띠아에 싸먹어도 맛있다.

그냥 술술 들어간다.




평범한 감자튀김도 요거트소스와 만나니 맛이 배가 된다.




정말 맛있게 즐겼던 이태원 그리스 음식 맛집 산토리니.

경쟁이 치열한 이태원에서 다년간 운영중인 이유가 있는 이태원 맛집이다.




특히 이 요거트 소스가 너무 맛있다. 고기랑 찰떡궁합. 보통 나온 음식만 먹는 스타일인데 결국 소스 리필을 요청했다.




깨끗이 싹 비운 접시들.

음식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이태원 데이트코스 맛집으로 딱인 산토리니.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키러 갔는데 막상 맛을 보니 음식이 하나같이 맛있어 더 떠나고 싶어지게 만든다.

일단은 그리스 음식이 생각난다면 이태원으로 향하겠지만..




의외로 양이 많아 배도 부르고 이색요리를 맛봤더니 기분도 들떠 이태원 거리를 산책하며 데이트를 더 즐기다 돌아왔다.

과연 아내가 이태원 맛집이라고 필자와 가보고 싶다고 한 이유를 충분히 알 것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스 음식이 생각나거나 이태원 데이트코스 맛집을 찾는다면 산토리니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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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10 |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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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18:04

이태원 모임하기 좋은 맛집 추천 텅앤그루브조인트

이태원 텅앤그루브조인트
이전 포스팅에 언급한것 처럼 지난 토요일은 온전히 아내와 데이트 하는 시간.

요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팀이 이슈화 되면서 오랜만에 이태원이나 나가볼까 했는데,

이태원에 모임하기 좋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들 만났을때를 대비해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상호명은 텅앤그루브조인트. 뭔가 이름이 어려워 보이는데 곰곰히 살펴보니 혀가 춤을 춘다 정도의 뜻인거 같다.

그만큼 음식이 맛있다는 의미겠지 싶어 눈에 띄었던 곳.




이태원 거리. 3번출구에서 나온 방향이다. 토요일 이른시간이라 아직은 한산한 거리.




한블럭만 안쪽으로 들어가 이슬람사원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텅앤그루브조인트.




지도앱에서 텅앤그루브조인트를 검색하면 자세한 위치가 나온다.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는데 평일은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무슨.. 오픈하자 마자 거의 바로 왔는데 벌써 입구에 손님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역시.. 이태원 모임 장소로 유명한게 맞는건가.. 대낮에 단체손님이라니..




추석명절 기간이라 휴무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추석 당일과 다음날만 쉬는거 같았다.




메뉴판이 정갈하다.




텅앤그루브조인트의 첫느낌은 뭔가 고급레스토랑 같다는 느낌이었다.

실내공간이 상당히 넓고 조명이나 가구들이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 필자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입구에 손님들이 있어 대기줄인가 했더니 다행히 들어가는 타이밍을 본거였다.




주방은 오픈형태. 조리과정이 보이는 구조다. 아무래도 신뢰가 가는 주방의 형태.




공간 자체가 넓으니 시원시원한 느낌이 좋다. 벽에 걸린 액자와 소품들도 신경을 많이쓴거 같다.




특히 이태원에서 모임이나 단체로 회식하기 좋은곳 같다고 느낀게 이렇게 따로 독립된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매장 한켠에 마련된 독립공간. 룸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장소가 필요한 상황에 딱이다.




안쪽에는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와 함께 음식냄새와 기름튐에서 보호하기 위한 덮개도 같이 있었다.

슈트입고 회사 회식 와도 딱 좋아보이는 곳. 그래서 이태원 모임 장소인가.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피크시간에는 경쟁이 치열할듯 하니 미리 예약전화를 하는게 좋을거 같다.

텅앤그루브앤조인트 예약전화번호는 02-790-7036.




다시 홀로 나오니 넓직한 공간이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이태원 데이트코스로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긴.. 요즘 이태원 식당들이 하나같이 특색있고 분위기 좋은곳들이 많으니..




텅앤그루브조인트의 장점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다양한 주류를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래선지 매장 한쪽에 다양한 주류가 가득 쌓여 있는 냉장고들이 있었다.




한쪽엔 다양한 와인들이 보관된 와인냉장고도 별도로 있었다.




입구에서 딱 들어왔을때의 느낌. 세련된 분위기가 여느 고기집과는 다른 분위기다.

넓은 공간 덕분에 딱 이태원 모임 하기 좋은 느낌의 식당.




게다가 필자의 눈길을 끌었던 특별한 소금 나는 소금.

필자는 소고기든지 돼지고기든지 소금에 고기를 찍어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소금이 맛있는 고기집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텅앤그루브앤조인트도 더 기대치가 올라갔다.

보통 외국소금도 많이 쓰던데 여긴 신안에서 소금명인이 만든 소금을 사용하고 있었다.




역시나 다른 한켠에도 가득찬 주류들.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질 수 없다.




고기를 가지고 이렇게 세련된 액자를 만들어 인테리어에 쓰다니... 




매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니 기본찬 셋팅이 완료됐다.




메뉴판의 표지가 소금이라니.. 인상깊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의미.




매장 인테리어도 그렇고 메뉴판이나 사진들이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든다.

더불어 센스까지. 후식으로 먹기좋은 면류의 타이틀이 고깃집이라 면. 재밌다.




메뉴판엔 텅앤그루브조인트의 철학과 소개가 담겨져 있다. 이런 세심한 부분이 맛집이 되느냐 그저 그런 식당이 되느냐의

차이가 발생하는것 같다. 게다가 이태원 처럼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맛집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힘을 쏟아야 할까.




그래도 음식 본연의 맛을 충족해야 한다. 텅앤그루브조인트는 1+++등급의 한우 숙성 고기를 사용한다.

돼지고기도 저온숙성된 육류를 사용하고 양갈비 역시 생양갈비를 사용한다.




여기에 육류에 잘 어울리는 와인까지 알려주는 섬세함 까지.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친절한 메뉴판이다.

와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 텅앤그루브조인트.




와인을 수입하는 친구가 있어 저렴하게 가져온다고 한다.

필자도 이런 친구 있으면 좋겠다..




술안주로 좋아 보이는 사이드 메뉴들.




다양한 메뉴가 있다보니 이태원에서 모임을 하거나 회식하기 좋을것 같은 식당이다.




육류를 숙성시키는 저온 숙성고. 탐난다...

숙성고기는 더 부드럽고 맛있는거 같다.




테이블엔 사이드 세트메뉴도 있었다. 여러명이 왔을때 메인을 주문하고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식기가 이뻐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이는 밑반찬들.

분위기가 좋아 이태원 데이트코스로도 딱이다.




양념배합이 훌륭했던 파김치? 샐러드? 여하튼 기존의 파김치와 비슷하면서 달짝지근한게 더 맛있었던 밑찬.




특이하게 버무리지 않고 고추위에 장이 올려져 나오던 아삭고추.




오이피클인가 했더니 샐러리로 만든것 같은 독특한 식감이 고기와 잘 어울렸던 샐러리피클.




빠질수 없는 김치까지.




쌈무랑 다른 느낌의 무초절임.




그리고 신안 박성창 장인이 만든다는 소금.




불판과 기름닦을 빵조각까지 셋팅되니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울 차례다.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1+++등급 한우숙성등심과 국내산 숙성 삼겹살.

역시나 고기빛깔이 곱다.




먼저 한우 숙성등심부터.




한우숙성등심은 노련한 서버분이 직접 구워 주신다.

안심, 든심, 꽃새우살, 생양갈비 등 굽기 어렵거나 제대로 구워야 맛있는 부위는 전문가가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

고기는 그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굽냐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시스템이다.

괜히 이태원 맛집으로 추천하는곳이 아니다.




역시나 딱 알맞는 타이밍에 뒤집기.




컷팅까지 작업해서,




먹기좋게 익었을때 접시에 담아주는것 까지 해주는 코스.




딱 봐도 군침 도는 비쥬얼.




딱 알맞게 익은 한우숙성등심.




여기에 신안 장인 소금 조금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녹는다.




어쩜 이렇게 잘 구우시는지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숙성고기라서 그런가... 여튼 상당히 수준높은 고기 맛.




그리고 이 파절임이 의외의 맛반찬이었다.

일반적인 고기집과는 다르게 뭔가 양념장 배합을 달리 한거 같은데 파절임 느낌 보다는 파절임샐러드 같은 느낌.(?)

새콤달콤달짝 하면서 겉절이 같기도 하고 파절임 같기도 하면서 묘하게 손이 가는 찬이었다.

양념장 비법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버섯과도 잘 어울리는 소고기.




이제 숙성삼겹살을 맛볼 차례. 삽겸살을 직접 구우면 된다.

준비된 식빵으로 판을 조금 정리한 다음,




삼겹살 투척.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굽는 팬이다.

그릴보다 팬으로 굽는게 육즙을 가두는게 더 편하다. 센불에 확 겉면을 익힌다음 천천히 속을 익혀주면 맛있다.

게다가 육즙이 팬안에 가둬지기 때문에 야채를 같이 굽기도 좋은 구조.




맨에 빠진 기름이 타시 삼겹살을 살짝 튀겨주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힐 수 있는

텅앤그루브조인트의 팬.




아.. 삼겹살도 비쥬얼이 좋다. 숙성삼겹살임에도 일반 생삼겹살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이태원 모임 장소로도 좋은듯.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다.




일부는 덜어내고 일부는 팬의 잔열에 식지 않게 두고 삼겹살을 맛보기 시작했다.




필자는 삼겹살도 소금이나 멸젓에 찍어먹는걸 좋아한다.

역시나.. 소금이 맛있는건지 숙성이 잘 된건지 텅앤그루브조인트의 삼겹살 맛도 훌륭하다.




기름장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 필자의 취향엔 소금.




원래 채소에 잘 안싸먹는데 여기 파절임은 정말 맛있다. 같이 싸먹어도 맛있다.




고기로 어느정도 배가 찼으니 식사겸 마무리로 뭘 하나 더 먹을까 고민하다 이름이 특이했던 이태원 국수를 주문했다.

설마 이태원 전통 국수는 아닐테고 면을 좋아하는 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네이밍.

숙성한우가 들어있다 해서 더 끌렸다.




개인기호에 따라 넣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




먼저 국물맛. 국물이 엄청 진하다. 뭔가 묘하면서 낯설지 않다 했더니 대만에서 먹었던 곱창국수 육수와 느낌이 비슷하다.




면은 쫄면이 들어간거 같았다.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과 숙성한우와 국물의 조화.




여기에 양념장까지 더하니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국수가 탄생했다.

점심 단품메뉴로 먹어도 좋을거 같았다.




처음엔 음? 느낌이었다면 이상하게 자꾸 젓가락이 가는 묘한 맛있는 맛. 곱창국수가 그러했다.

여튼 새로운 느낌이 좋았던 이태원 국수.


배부르게 맛있는고기를 잘 먹은것 같다.




아내와 이태원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러 동대문으로 이동.

킹스맨.. 후속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재밌었다. 특히 이 물병.. 너무 탐났는데... 두껑 재고가 없어 몸통 구경만 하고... 

올 수 밖에 없었다..


여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이태원 데이트를 나갔었는데 시작부터 너무 맛있는 식당에서 고기를 먹게 되서 기분좋은 하루가

이어진거 같다. 기본적인 고기맛도 훌륭하고 서비스며 분위기며 뭐 하나 빠질게 없는 텅앤그루브조인트.

이태원 데이트코스로도, 이태원 맛집으로도 훌륭했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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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1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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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00:04

이태원, 녹사평역의 새로운 맛집 아라빅 하우스 (아랍요리)


우연히

사람이 살다보면 웬지 걷고싶어질때가 있다.

일전에 이태원에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가, 

소화도 시킬겸 골목골목길을 걷다보니

녹사평역이 나왔는데, 이왕 걸어온거 남산이나 가볼까하는 

마음으로 걸어가도 찜해둔곳을 가보게 됐다.


아무래도 생소하다 보니 눈에 띄었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은듯 해서 방문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아랍요리쪽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도 됐는데,

그래봤자 사람먹는거겠지란 생각으로 방문!



아라빅하우스

녹사평역에서 남산방향으로 걷다보면 떡 하니 서있는 아라빅하우스 가판대. 낯선 메뉴가 눈길을 끈다.


지나다니다 보면 노란색간판의 TACO가 눈에 띄었는데, TACO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처음엔 음식점이 아니라... 하우스라는 이름도 그렇고.. 실내사진때문에 모텔로 오인했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니 아랍(?)분이 반갑게 맞아 주신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매장은 대부분 친절하거나 괴짜같은 사람이많은것 같다.


웬지.. "여기 와이파이 잘떠요?" 라고 말하는 듯한 아랍(?)아저씨.


요즘 흔히볼수 있는 아이패드 메뉴판. 확실히 메뉴보기도 편하고 가독성이 좋다. 다양하지만 생소한 메뉴덕에 선뜻 메뉴를 정하기가 어려웠다. (실은 다 먹고 싶어서..)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야 주변 환경이 눈에 보였다. 금강산도 식후경.


깔끔하면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천정높이도 적당해서 갑갑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치 아랍궁전에 들어온 기분이다.(물론 아랍궁전에 가본일은 없다)


칼이다. 웬지 칼을 쓰는 음식점은 다 마음에 든다.


비닐봉지에 포장된 물티슈가 아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매장 분위기를 다르게 느끼게 한다. 뭔가 서비스 받는 느낌.


향신료로 추정되는 물질과 티슈.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건들어 보진 못했다.


기본소스가 나왔는데, 흰색은 요거트맛이 나는듯했고 빨간건 매운맛, 고추는 고추맛이 났다.


난이 먼저 나왔는데, 와... 최근에 먹어본 난 중에 가장 맛있는것 같았다. 적당한 쫄깃함과 적당한 굽기가 적당한 맛을 내고 있었다.


메뉴판엔 분명 하드모양이었는데.. 메뉴명이 기억나진 않는데 뭔가 느끼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났다. 바삭한 고기고로켓 같은맛.


메인메뉴.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래서 맛집블로거들이 메뉴판을 다 찍어놓나 보다.. 여튼 치킨과 양고기, 포테이토가 들어있는 메뉴


먹는방법을 모를땐 그냥 싸먹는게 제일인것 같다. 나름 맛있음!


고로케같은녀석과 샐러드를 듬뿍넣고 하얀색 소스와 핫소스를 적절히 버무린 다음 한입!


메인요리도 마찬가지로!! 양고기는 조금 생소했는데, 듣던만큼 비리거나 냄새가 나진 않았다. 뭔가 고기맛은 고기맛인데 특이한 고기맛.


특이하면서도 끌리는 맛에 금방 접시들을 비워 버렸다. 특히 난이 정말 맛있었는데 아라빅하우스만의 뭔가 독특한 노하우가 있는것 같았다. 1장 추가당 1,0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가격도 착하다.


배가 부르니 보이는게 달라졌다.(위~에 사진과 비교)


식사를 마치면 특이한 차를 한잔 주는데 홍차를 베이스로 한것 같았다.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센스있는 후식 이었다.



마치며    

우연히 들어간 아라빅하우스였고 길가에 세워져있는 간판을 보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선지 만족도가 더 높았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특이하면서 '맛있는'맛과 깔금하면서 아름다운 인테리어, 직원의 친절도를 보니

사람들에게 금방 알려질것 같다.


아라빅하우스 덕분에 아랍음식도 접해보고, 녹사평역 주변의 맛집을 한번 찾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태원은 너무 복잡하고 사람이 많아 갑갑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녹사평역 주변은 약간 여유있으면서 동내마실나온  기분이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것 같다.


혹시 이태원이나 녹사평역 주변을 방무할 계획이 있고, 마땅한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다면

아라빅 하우스에서 아랍요리를 접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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