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세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Itnamu의 혼자놀기

2017.09.27 02:18

인사동 맛집 누구나 좋아할 갈비찜 육전냉면 맛있는 남도식객

인사동 맛집 남도식객

입은 참 간사해서 어떨땐 일식이 엄청 당기다가, 또 어떨때는 양식, 중식이 당기다가 뜬금없이 또 한식이 당기는

그래서 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게 만드는 요물인거 같다. 전날 초밥을 먹어선지 조금은 매콤한게 당겨 지난번에 봐둔

인사동 맛집 남도식객으로 향했다. 필자가 대만여행을 다녀온 후 한식이 당길때 여기 저기 둘러보다 알게 된 곳인데,

매운갈비찜과 육전이 대표메뉴인 전라도 음식 전문점이었다. 그래서 상호도 남도식객인듯 싶었다.




남도식객은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동 맛집이다.

인사동엔 워낙 많은 맛집들, 특히 한식전문점들이 많아 제대로된 한식이 당길때 자주 가게 되는곳이다.

안국역 방향에서 인사동 북쪽으로 들어가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공사현장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지나자 마자

남도식객으로 향하는 골목길이 나온다.




전못대 옆에 이렇게 안내판이 붙어있다.

묵인지 매운 갈비찜, 육전 냉면 전문 이라는 홍보문구가 인상깊다.

특히 육전 냉면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남도식객을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남도식객의 위치.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서 인사동 남도식객을 검색하면 나온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장사하는 곳이라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후9시 정도면 영업을 마감하다.

다행히 원래 일요일 휴무였던거 같은데 이제 월요일 휴무로 변경되서 주말에 인사동 방문할때 들리기도 좋을듯 싶다.




골목길 안. 저기 끝쪽에 간판이 보인다.




남도식객의 입구. 역시.. 인사동 답게 한옥건물이 나타난다.

진짜 남도음식을 먹으러 전라도에 내려온 기분이다.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확인 해 봤다.

역시 묵은지 갈비찜이 메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고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을 위한 간장 양념 갈비찜도 있었다.

여기에 궁중소갈비찜 까지. 필자가 치아교정중이라 교정기를 차고 있는 상태라 갈비찜을 조금 기피 하는데,

아내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묵은지 갈비찜을 주문했다. 

제대로 된 묵은지 갈비찜이라면 묵은지만 찢어먹어도 밥한공기 금방이다.


여기에 필자가 먹고 싶었던 육전냉면, 그리고 공기밥 하나.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필자의 면사랑 덕분에 우동사리도 추가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사동인만큼 외국어로 된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냥 뒤집으면 외국어 메뉴판.




벽쪽 자리에 앉았는데 이렇게 벽공간을 활용해서 티슈와 양념장들이 놓여져 있으니 테이블을 한결 넓게 쓸 수 있어 좋았다.




벽에 붙어 있던 남도식객의 메인 3총사. 매운갈비찜을 주문할때 떡과 당면 사리는 미리 주문해야 한다.

아니면.. 더 기다려야 되는 참사가.. 여기에 육전냉면까지 주문 했으니 다음번에 남도식객을 오게 된다면 궁중소갈비찜을

먹어봐야 겠다. 



음식이 나올동안 양해를 구하고 남도식객 내부를 둘러봤다.

입구부터 뭔가 색다른 인테리어에 눈길이 갔기 때문이다.

요즘은 음식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도 맛집으로 알려지는데 중요한 포인트를 차지하는것 같다.




군데군데 빈틈없이 채워진 공간들. 필자도 나중에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다.




멋스런 조명. 한옥은 천정에 보이는 서까래가 너무 멋진거 같다.




남도식객 입구에 들어섰을때 모습. 뭔가 한옥안에 한옥이 또 있는 느낌이다.

입구쪽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걸 보니 식사시간엔 손님이 많이 붐비는것 같았다.

그래서 필자는.. 맛집을 찾아올땐 늘 식사시간을 비켜 찾아온다. 남도식객도 거의 8시 다 되서 방문했다.




남도식객 내부 곳곳에 붙어 있던 메인메뉴 안내판.

그러고 보니 육전냉면 육수색이 하얗다. 기존 투명한 육수완 다른 느낌. 한우사골 베이스라 그런거구나..




한옥과 잘 어울리는 나무판에 쓰여진 글귀.

하지만 필자의 눈에 띄는건 신메뉴. 해초비빔밥과 해물순두부, 그리고 불고기가 새롭게 추가된 메뉴인가 보다.

필자가 방문했을때 아직 메뉴판에도 인쇄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메뉴였다.




남도식객 안쪽에 위치한 테이블. 멋스런 창문이 분위기를 더 살려준다.




공간활용을 정말 잘 하고 있었던 남도식객.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그 위치마다 나름의 분위기가 달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할거 같았다.




자리에 돌아오니 밑반찬이 나와있다.

한식집이 그렇듯 그날 그날 밑반찬이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 이날은 열무김치와 가지무침, 잡채와 깍두기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매운갈비찜 까지!!

딱 테이블에 올라오는데 절로 입에 침이 고인다.




아삭아삭 시원했던 열무김치. 특이하게 열무부분을 자르지 않고 조금 남겨둬서 식감이 더 좋았던거 같다.




가지무침. 성인이 되서야 알게된 가지의 참맛. 역시나 맛있다.




잡채. 당면이 퍼지지 않고 고소한게 잘 버무러져있다. 갈비찜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는 밑반찬.




푹 익어 상큼했던 깍두기. 밥맛 돋우는데 최고다.

특히 사골베이스 육전냉면과 잘 어울릴거 같았다.




그리고 매운갈비찜. 일단 생각했던 것 보다 양도 많았고 추가주문했던 우동사리가... 면이 굵어선지 상당히 많아 보였다.

지금 봐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육전냉면. 냉면위에 육전이 그냥 얹어져 있는게 아니라 길쭉하게 썰어져 나와있다.

뭔가 잔치국수의 계란지단 같은 느낌. 그리고 생소한 하얀국물의 냉면육수.




그리고 남도식객에서 감탄한 냉면자르는 가위.

이미 테이블에 갈비찜 때문에 가위가 나온 상태였는데 냉면용 가위를 별도로 챙겨 주셨다.

이게 어떻게 보면 참 당연한건데, 고기집에서 냉면을 주문하면 그냥 고기굽던 가위를 사용하라고 하는곳들도 있는데,

이런 세심한 차이가 맛집이냐 아니냐를 가르는거 같다. 결국 음식을 대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달까.




교정기 때문에 고민하다 그래도 매운갈비찜 맛집인데 그냥 지나칠 순 없어 갈비 한덩이를 집어 들었다.




오.. 그런데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럽다. 젓가락을 살짝 눌렀는데 살이 쫙벌어진다.

이정도면 교정기를 차고 있어도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겠다싶어서




먹기좋게 찢은 갈비를 양념에 푹 찍은후,




하얀 쌀밥위에 올려 한입 맛보는데.. 와... 맛있다.

조금 오버스럽게 얘기하자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맛이다.

아내도 고기 한점 맛보더니 같은 반응이다. 어쩜 갈비가 이렇게 부드럽고 야들야들한지 교정기가 전혀 방해되지 않았다.




통으로 들어간 묵은지. 이걸 또 잘라먹거나 찢어먹는 맛이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찢던, 자르던 먹기좋게 준비된 묵은지에 갈비한점, 그리고 하얀쌀밥.

와.. 그저 감탄사만 나온다. 김치찜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갈비와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아 떨어지는거 같다.




그리고 우동사리. 원래 당면사리를 넣을까 했는데 잡채가 나온다 해서 우동사리로 넣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다.

살짝 볶음우동 맛도 나면서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울렸다. 하긴.. 필자에게 어떤 면이던 맛이 없을리가...




묵은지갈비찜이 너무 맛있어서 육전냉면 맛이 덜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기우였다...

제대로 된 냉면맛을 느끼고 싶어 식초나 겨자를 넣지 않고 먹었는데도 육수의 깊은맛과 면의 찰기가 잘 어울린다.




특히 이 사골육수. 뭔가 곰탕이나 설렁탕과는 다른데 묘하게 진한맛이 나는 육수였다.

여기에 육전이 더해지니 이래서 인사동 맛집 하는구나 싶다.

게다가 매운갈비찜과 조합도 좋아 매콤한 맛이 강하다 싶을때 육전냉면 한번씩 먹어주니 조화도 훌륭했다.




중간 중간 맛보는 반찬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매운갈비찜 먹다가, 육전냉면 먹다가.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기분이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먹으면서 역시나 종로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을 한번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맛있게 갈비찜과 육전냉면을 먹고 있는데 신메뉴라며 해초비빔밥을 한번 맛보라며 가져 오셨다.

아.. 배불러서 어떻게 먹지란 생각과 함께 받아보니.. 배가 리셋된 기분이다.

밥위에 각종 해초류와 날치알, 새싹이 올려져 있는게 건강해 보이는 비빔밥.




부산에 있을때 종종 남은 해조류를 잘게 썰어 밥에 비벼먹은적은 있지만 이렇게 제대로 식당에서 해초비빔밥을

먹긴 처음이다. 그것도 인사동에서 해초비빔밥을 먹게 될 줄이야.




보통 해초비빔밥은 이렇게 고추장 양념 베이스로 비비게 된다.




재료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맛있다!

해조류의 꼬들꼬들한 식감과 매콤한 고추장소스가 잘 어울린다. 산채 비빔밥과는 다른 느낌의 맛.

게다가 해초류가 신선해서 비린맛도 전혀 없다. 도심에서 즐기는 별미다. 

이정도면 남도식객의 인사동 맛집 메뉴가 하나 추가될것 같다.


여기에 꼬막이나 바지락 또는 멍게를 넣으면 꼬막해초비빔밥, 바지락해초비빔밥, 멍게해초비빔밥이 된다.

나중에 사장님께 따로 한번 요청드려봐야겠다..




너무 단단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깍두기도 마음껏 즐겼다.

이놈의 치아교정기.. 어서 치료가 끝났으면 좋겠다.




이 뼈가 없었다면 갈비찜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식감과 맛.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우리가 워낙 맛있게 먹고 있어선지 사장님이 맛있냐고 물어 보시길래 어떻게 갈비찜이 이렇게 부드럽냐고 물어봤더니

신선한 냉장육만 쓰고 과일로 숙성 시킨후 조리한다고, 냉동고기를 쓰면 이맛이 안난다고 했다.

이게 남도식객의 비결이었구나.. 그리고 사용되는 장, 재료들을 전라도에 있는 친정에서 공수받는다고하니

정말 제대로된 전라도 남도 음식 전문점이다. 어쩐지.. 음식맛들이 하나같이 보통이 아니다 생각이 들었다.




육전냉면을 조금더 잘게 썰어 국물 떠먹듯 먹는것도 별미다. 육수가 맛있어서 계속 당긴다.




식사가 끝나갈때쯤 사장님이 서비스라며 무화과를 주셨다.

이 귀한걸... 무화가 역시 남도에서 막 올라온거라 서비스로 내어 주셨다고 한다.

종종 특별한 식자재가 올라오면 손님들께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니 음식맛에 인심도 좋은 곳이다.

인사동 맛집을 떠나 필자의 단골집이 될 것 같다.




보통 음식 안남기는데... 게다가 맛있는 음식은 더더욱 안남기는데.. 양이 너무 많다..

하긴 둘이서 매운갈비찜에 공기밥, 육전냉면에 해초비빔밥까지.. 게다가 반찬은 계속 리필까지 된다.

이러니 어찌 다 먹을수 있을까.. 다음번엔 저 매운갈비찜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을거 같았다.




다음을 기약하고 무화과로 마무리. 어릴때 마당에 무화과 나무가 있어 그땐 이게 그렇게 귀환줄 몰랐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다. 무화과는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의외로 무화과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더라.

아무래도 국내엔 전라남도나 경남지방에서 주로 나오다 보니 그런거 같다.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괜히 인사동 맛집 소리 듣는게 아니었다.

역시 인사동은 이런 구석 구석 골목길을 잘 찾아 다녀야 하는 듯. 다행히 정기휴일이 주말이 아니라서 생각날때

한번씩 오기 편할거 같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부르니 주변 풍경이 더 눈에 들어온다. 남도식객 입구의 조그만 화단도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다.




필자도 나중에.. 이런집에서.. 꼭.. 살아봐야지...




골목길을 나오니 전라도에서 다시 서울로 돌아온 기분이다. 뭔가 시간여행한 기분.

그정도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간만에 흥분하면서 포스팅을 작성한것 같다.

한식이 당긴다면, 특히 매콤한 묵은지 갈비찜이나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인사동 맛집 남도식객.

새로 나온 해초비빔밥도 맛있어 기존 평범한 식단에 질렸다면 새롭게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네이버 블로그에도 다시 소개 하고 싶을 정도다.


부푼 배를 안고 인사동 거리를 거닐며,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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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관훈동 165 | 남도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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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01:34

종로회식맛집 돼지 생고기 전문점 종로고기집

종로회식맛집 종로고기집

요즘 종로에 나가면서 데이트맛집 위주로 소개하다 오랜만에 회식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포스팅마다 언급되지만 필자 역시 종로에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종로에서 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어디를 가야할지 메뉴선택부터 장소 선택하기까지 참 고민이 많이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고기집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방문한 종로고기집은 이런 회식장소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만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엔 실질적으로 퇴근시간대에 분위기가 어떤지 느껴보기 위해 오랜만에 식사시간에 맛집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퇴근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살짝 한산한 느낌의 종로거리.




이번에 소개할 종로고기집 역시 필자가 자주가는 종각 젊음의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도 직관적이다. 뭔가 복고풍의 외관에 누가봐도 고기집인지 알 수 있는 분위기.

문제는 종로고기집으로 위치검색을 하면 정작 종로고기집 찾기가 힘들다는점.




그래서 종로고기집 본점 이라고 검색하거나 서울 종로구 관철동 13-10번지 주소를 찍어 찾아가는게 편할수도 있다.

물론 종각 젊음의거리를 지나다 보면 눈에띄는 간판 때문이 그냥 지나치긴 어렵다.

예약이 필요하다면 02-725-3244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종로고기집은 종로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판매하고 있는 생고기 전문점이다.

흔히 먹는 부위 말고도 항정살, 꼬들살, 가브리살, 뽈테기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곳.




종로고기집은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위한 식사메뉴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구성이 알차다. 기본 메인안주에 계란찜이나 된장찌개를 포함해서 6천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종로 주변에 회사가 많다 보니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손님을 끌고, 그 입소문으로 회식장소를 종로고기집으로

정하게 만들려는 전략이 아닐까 싶다.




역시나 종로 회식장소 명소 답게 벌써부터 시끌벅적하다.

이런 분위기 오랜만이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자리에 앉으니 금새 셋팅이 끝난다.




징기스칸 양고기전문점이 살짝 떠올랐던 종로고기집의 불판.

종로고기집은 가스불+철판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고기판이다.

숯도 좋고 연탄도 좋지만 가스불은 아무래도 불 컨트롤 하기가 편해 고기를 굽기가 편하다.

여기에 종로 라는 글자가 불판에서부터 많이 신경썼다는 점을 보여준다.

필자는 이상하게 불판이나 식기구, 물티슈 같은 소품에 브랜드명이 붙어 있으면 신뢰가 가더라..




오!! 종로고기집에서 처음본 센스있는 셋팅.

물티슈를 바닥에 두어 수저를 올려 둔 셋팅. 보통 테이블 위에 냅킨을 깔고 그 위에 수저세트를 깔던데,

이런 참신한 방법이....




딱 봐도 구워먹기 좋아 보이는 김치. 맛깔스럽다.




고기맛이 좋다면 손이 거의 가지 않을 쌈채소와,




특이하게 콩나물무침이 나온다. 미리 버무리면 숨이 죽을까 이렇게 테이블에서 바로 비벼먹을수 있게 나오는거 같았다.




종로고기집의 메뉴판. 꼬들살과 항정살, 갈매기살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수 있는 종로고기집.

그런데 꼬들살은 필자역시 조금 생소한 부위다.

갈매기살과 항정살은 이미 검증된 맛. 차돌박이와 등심도 있었지만 오늘은 돼지고기 전문점에 왔으니 

돼지고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장 펼치니 종로스폐셜메뉴라고 딱 술안주 하기 좋은 구성이 나왔다.

멘트도 어찌 딱 맞게 지었는지 센스가 엿보인다. 딱 한잔 더하고 싶을때 필요한 안주들이다.





다행히 종로고기집도 알뜰세트메뉴가 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는 언제나 환영이다.

조금 고민을 하다 특수부위가 모여진 특별모둠을 주문했다.


살짝 식사겸 왔기 때문에 김치찌개가 나오는 3번 특별모둠세트로 주문 완료.




역시나 식사메뉴도 따로 있었다.

24시간 운영하다 보니 아침, 점심, 저녁 등 언제 먹어도 무난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점심특선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식사를 하던, 회식을 하던 좋은 장소인거 같았다.




지나친 음주는 고맙다는 멘트, 조금은 식상하지만 미소짓게 만든다.

특이하게 바나나막걸리가 눈에 띄었는데... 이후 일정이 있어 간단하게 맥주 한병만 주문했다.




종로고기집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바로 온다고 한다.

기대감 상승.




그래선지 메뉴판 뒷편에 돼지고기 인기 메뉴를 따로 빼놓기도 했다.

명품삼겹살보다 생삼겹살이 더 비싸길래 뭔가 했더니 생삼겹살이 국내산이다.

그럼 명품생삼겹살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되는거 아닌가 싶었다 ㅎㅎㅎㅎ


종로에서 직장인 회식장소로 추천 받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맛도 맛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도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종로고기집 정도면 가격도 회식장소로 괜찮은 편이다.




금새 모둠메뉴가 나왔다.

생각했던거 보다 고기질이 훨씬 좋았다.




아.. 특수부위..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리 가까운곳에 두고 몰라봤다니..




얼렁 불판에 고기들을 얹었다.

이런 솥두껑 같은 불판에 고기를 구울때는 처음에 빨리 뒤집으면 낭패를 본다.

고기가 조금 익어 기름이 빠져 나올때 뒤집어야 잘 떨어지는데,

성격 급하게 빨리 뒤집으려 하면 불판에 고기가 달라붙어 찢어질 수 있다.

당연히 식감이 떨어지고 육즙이 새어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는게 좋다.




그동안 맥주 한잔 셋팅. 가끔은 국산 병맥도 맛있게 느껴질때가 있다.

뭔가.. 탄산수 같은 느낌이랄까... 이게 또 특정 음식들과 잘 어울릴때가 있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기들.





적당히 익었을때 먹기좋게 가위로 자른 후 막 뒤섞기.

개인 취향이지만 여러 부위를 한번에 구웠을때 이렇게 막 섞어놓고 한점씩 먹었을때 다르게 느껴지는 식감을

즐겨보는것도 의외로 재밌다.




그리고 맥주 한잔. 퇴근후 마시는 맥주한잔에 스트레스가 쫘악 풀린다.




고기는 역시 소금.

아.. 여기 맛있다. 굽기전 생고기때 본 느낌 만큼이나 고기맛이 훌륭하다.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다른 식감과 맛. 역시 종로회식장소로 유명할만하다.




막 먹다보면 어느 부위인지 모를거 같지만 맛이 달라 딱 느껴진다.

재밌는건 어떤 맛이던 결론은 맛있다 라고 정리가 된다는점.

미각이 예민한 편이 아니라 맛을 표현한다는게 참 어려운데...

진심을 담아 맛있다 라고 한마디 얹고싶다.




옆에는 단체회식이 예약잡혔는지 테이블셋팅이 분주해졌다.

고기맛도 맛이지만 복고풍의 실내 분위기가 고기맛을 더 살려주는거 같다.

특히 회사 회식처럼 시끌벅적한 모임을 가져도 전혀 부담없는 분위기 덕에 뭔가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 돼지고기김치찌개. 역시나 김치찌개 맛 역시 훌륭하다.

적당히 익은 돼지고기와 살짝 새콤한 국물맛이 조화가 잘 된다.




부드럽게 푹 익은 김치까지. 점심메뉴로도 상당히 인기 있을거 같았다.




그리고 계속 들어가는 고기들... 와... 맛있다..




가스판이라 불 조절하기도 편하고 초벌 후 다시 굽기도 좋고 취향별로 구울수 있어서 더 좋았던 종로고기집.




일반 콩나물 무침보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던 콩나물 무침.

한두입 먹어보니 구워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았다.




테이블 번호표 위에 뭔가 글자가 보여 자세히 봤더니 추억을 파는 복고풍 생고기 전문점 종로고기집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음.. 필자는 이런 분위기에 추억이 있을 세대는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도 나름 좋다고 느끼는 세대다.

뭔가 편안하고 왁자지껄한, 친근한 느낌의 종로고기집.




공기밥도 푸짐하게 담겨져 나온다.




냉큼 김치찌개를 올려 비벼먹으니.. 역시나 예상했던것 처럼 꿀맛이다.




점점 줄어드는 고기들. 비워진 불판엔 김치와 콩나물 무침 그리고 마늘을 올렸다.




아.. 구운김치는 진짜... 고기를 싸먹어도 너무 맛있다.




역시나 구워먹으니 더 맛있어지는 콩나물무침.

어떤 고깃집은 아얘 처음부터 콩나물과 같이 구워먹는 곳이 있을 정도니..




고기를 다 먹고 아얘 김치찌개 양푼이를 가져와서 먹었다.

필자입맛에 딱 맞는 김치찌개. 나중에 점심때 김치찌개 먹으러 와도 만족스러울거 같았다.

여기에 계란찜까지 해서 6,000원이면 훌륭하다.




역시나 이번에 방문한 종로고기집도 훌륭한 식당이었다.

멋스러운 외관에 왁자지껄한 실내 분위기, 그리고 착한 가격과 훌륭한 맛.

당연 회식장소로 손색없는 환경이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하는 고기집이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기먹기 좋을듯.

가끔.. 새벽시간에 정말 맛있는 고기가 당길때가 있는데 그럴때 딱일듯 싶다.


특히 회식손님이 많아선지 같은 건물인가 옆건물에 노래방이 있는데, 종로고기집에서 회식을 하고 노래방을 가면

할인까지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종로회식맛집으로 알려질 수 밖에.

여하튼,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온 종로고기집. 조만간 직원들과 함께 다시 가야 겠다.


참, 요즘 그룹픽이라는 네이버예약과 비슷한 예약시스템이 있던데 종로고기집의 경우

그룹픽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최대 10% 할인이 된다고 한다.

예약은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회식장소로 검토중이라면 그룹픽을 통해 예약을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종로 고기집 그룹픽 주소.

https://goo.gl/5Rbk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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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관철동 13-10 | 종로고기집 종로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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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01:53

종각수제맥주 맛집 피맥하기 좋은 종각맥주집 브롱스

종각수제맥주 맛집 브롱스

맛집 포스팅이 종로, 종각지역으로 쏠림 현상이 심한거 같은데 그만큼 맛집도 많고 분위기 좋은 술집도 많아

매주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나가도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러다 종각에는 수제맥주 맛집이 없을까 찾다보니

의외로 다양한 장르의 종각수제맥주집들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 필자가 첫발을 내딛은 곳은 바로 브롱스.


이미 여러차례 언급했든 필자는 치즈를 정말 좋아한다. 브롱스는 다양한 안주 중에서도 특히 피자에 집중한 모양으로

조각단위의 피자도 판매하고 있어 맛있는 수제맥주 한잔에 피자 한조각 가볍게 먹기 좋은 맥주집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비오는 날씨에도 종각의 밤거리는 밝다.

보통 따릉이로 방문하다 비가 오는 관계로 버스를 타고 청계천에서 종각 젊음의 거리로 진입했다.




역시나 종각 젊음의거리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한 수제맥주 전문점 브롱스.

보통 해피아워 이벤트는 손님이 뜸한 시간에 진행하던데 브롱스는 피크타임인 오후5시~오후7시에

수제맥주를 2,500원에 파는 행사를 하고 있다. 심지어 주말 공휴일 포함이다..

이 가격이면.. 편의점에서 맥주한캔 값이다. 이 가격에 수제맥주라니...




브롱스가 위치한 3층 전경.




지도앱에서 종로 브롱스또는 종각 브롱스라 검색하면 상세한 위치가 나온다.

검색이 되지 않으면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2길 42 덕산빌딩 으로 검색해도 된다.

영업시간은 17시부터 새벽 2시까지. 휴무없이 영업한다고 한다.

전화번호는 02-720-2174.




필자는 늘 그렇듯 운동이 끝나고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메뉴판의 가격만 봐도 충분히 납득가는 상황.




오.. 수제맥주 전문점 답게 눈에 띄는 맥주들이 보인다.




메뉴판.

단순히 맥주의 종류만 구분한게 아니라 양조장까지 구분되어 있다.

브롱스, 옥토버훼스트, 트레비어가 일종의 양조장 카테고리.

여기에 맥주의 종류에 따라 밀맥, IPA, 필스너, 둔켈, 페일에일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포진되어 있다.

굳이 할인을 적용하지 않아도 매력적인 가격대다.




그리고 필자를 유혹했던 피자 메뉴.

18인치 사이즈면 코스트코 피자와 같은 크기다.

1조각에 4천원. 물론 판피자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피자 종류는 다 갖췄다.


여기에 핫윙, 샐러드, 소시지(하우스푸드), 마른안주가 준비되어 있는 상태.

기본적인 탄산음료도 있었다.




일단 브롱스의 대표적인 맥주인 세셔아이피에이와 바이스 북비어를 주문했다.

둘 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

오히려 안주가 심각히 고민 됐는데.. 어렵게 쉬림프 브로콜리 피자 1조각과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하우스푸드를

주문했다.





비가오는 종각 젊음의 거리.

브롱스의 창가자리는 대부분 2인 테이블이라 연인끼리 분위기 즐기러 오기도 좋은 데이트 수제맥주집 같았다.




안주가 나올동안 브롱스 구경도 할겸 손도 씻을겸 화장실 가던길에 마주친 맥주들.




아.. 집에 그대로 가져다 놓고 싶다....




화장실 가던길에 발견한 특이한 영어문자. 사람이름이 적혀있다.

설마 직원들 이름인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자리에 가기전 모습.

이때 시간이 평일저녁 열시반의 모습이다.... 다들 집에 안가나....

하긴 브롱스는 맥주한잔만 주문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커피집 보다 나은 공간일거 같기도 했다.




매장에 붙어있던 브롱스 수제맥주를 알리는 다양한 시안물들.




이런 디테일 하나 하나가 합쳐져 멋진 분위기와 신뢰를 주는게 아닐까 싶다.




굳이 창가자리가 아니더라도 바테이블에서 연인끼리 나란히 앉아 맥주한잔 즐길수 있는것도 브롱스의

장점인거 같았다. 다음번엔 저쪽 벽자리에도 앉아봐야겠다.




왠지 필자테이블로 피자가 가는거 같아 냉큼 따라 왔더니 쉬림프 피자 한조각이 먼저 나왔다.

의외로 나오는 속도도 빠르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씬피자다.




18인치 답게 크다... 맥주한잔에 피자 2조각 주문하면 어지간한 식사메뉴 대용도 가능할 정도다.




여기에 하우스푸드. 소시지와 감자튀김, 그리고 마늘빵이 나왔다.

맥주안주엔 역시 소시지와 감튀가 빠질수 없다.




한상 가득찬 안주 가격이 2만원 안팎.

치맥이 진리라지만 치맥에 살짝 질렸다면 브롱스의 이런 구성도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거 같다.




아, 일단 맥주맛은 훌륭하다.

필자가 맥주맛을 그리 잘 알진 못해도 맛있다 맛없다 정도는 구분하는데 필자 입맛에 착 감기는 맛이다.

무엇보다 수제맥주 특성상 다른곳과 차별화된 맛과 향이 계속 맥주를 당기게 하더라.

이런 훌륭한 맥주를 이렇게 저렴하게 즐길수 있다니.. 괜히 종각수제맥주 맛집으로 소개하는게 아니다.




여기에 맥주안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까지. 감자튀김을 치즈소스에 찍어먹어보니 오지치즈후라이가 생각난다.




의외로 잘 어울렸던 마늘빵. 직접 구운건지 어디서사온건지 모르겠는데 직접 사온거라면..

어디서 사왔는지 물어보고 싶은 맛이었다.




그리고 필자가 브롱스를 찾게 된 주인공인 피자.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다.


씬피자의 얇은 도우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토핑이 훌륭하다.

이거 피자때문이라도 자주 오게 생겼다. 게다가 조각 조각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으니 더 좋을듯.




그런생각을 하던 와중에 맛본 소시지가... 아... 여긴 그냥 피자던 맥주던 그냥 맛있는 곳이구나 느낌이 들게 했다.

소시지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다. 왜 이제서야 브롱스를 알게 됐을까...

그러고 보니 최근 종각을 나오면서 바 위주로 갔었는데 진작 수제맥주집도 알아볼껄 그랬다.




이어서 주문한 둥클레스. 원래 흑맥을 즐기진 않지만 수제맥주집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살짝 달달한 맛이 올라오는 흑맥. 역시 풍미가 일품이다.




감귤향이 나던 페일에일. 역시 어떤 종류의 맥주를 주문해도 멋진 맛을 제공하는 브롱스.

정말.. 자주오게 될거 같다.




맛있는 맥주와 피자, 그리고 안주들 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브롱스.

운동 끝나고 종각에 종종 데이트를 나오는데.. 이러다 운동으로 빠지는 살보다 찌는살이 더 많을거 같다.




거의 12시가 넘어서야 테이블이 조금씩 비기 시작했다.

평일 대중교통 막차의 힘인듯 싶었다. 브롱스는 간단하게 수제맥주 한두잔 즐기기도 좋은 곳이라,

1차로 저녁을 먹고 2차로 맥주한잔하자 했을때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곳인거 같다.


생각해보니 10시가 넘으면 종각 대부분의 카페들도 문을 닫는데 

차라리 브롱스에 와서 커피 한잔값 정도로 맛있는 수제맥주를 즐기면서 대화를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다.




창가자리의 대략적인 느낌.

끝쪽은 다인석 중간 중간은 2인석.




이분들은.. 집에 가실 생각이 없나보다 ㅎㅎㅎㅎㅎ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맥주맛도 좋고 음식맛도 좋다 보니 사람들 표정이 한결같이 밝아서

괜히 같이 업되는 기분이었다.




하우스맥주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이 정말 잘 어울렸던 종각수제맥주 맛집 브롱스.

정말 종각 안에는 숨겨진 보물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중 첫번째로 찾은 수제맥주 맛집.

역시나 종로사무실에서 회식할때 직원들 데리고 갈만한 장소로 낙점했다.

일단 내일 종로사무실 나갈일 있는데 직원들한테 먼저 소문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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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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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18:34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 북창동먹자골목맛집 캠핑존

도심속 캠핑을 캠핑존에서

요즘 정말 다양한 컨셉의 맛집들이 많이 생기는거 같은데 이번에 방문한곳은 도심속에서 캠핑을 즐길수 있는 컨셉의 캠핑존.

필자 역시 빌라에 살고 있어 가끔 옥상에서 숯불에 고기 구워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상상만 하다가, 도심속 그것도 서울의 한복판인 북창동먹자골목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니.. 방문하지 않을수 없었다.


특히 복창동먹자골목은 시청역 옆이라 예전부터 맛집들이 많이 분포한 지역이라 필자가 시청부근에서 근무할때도 자주

찾아가던 곳이다. 게다가 남대문시장에 지인이 근무를 하고 있어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캠핑존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역시 따릉이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복잡한 명동거리를 지나 남대문쪽으로 가다 시청방향 골목으로 들어가면 북창동먹자골목이 나온다.

시청 주변에서 근무할때 회식하기도 좋아 자주 찾던 북창동 거리.




그 거리 안쪽에 캠핑존이 위치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닭큐멘터리 라는 닭요리 전문점 옥상을 이용하는 구조였다.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면 한팀이 한층을 전부 사용할수 있는 구조!

게다가 이용시간도 닭큐멘터리 영업시간과 동일해서 마음껏 식사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만약 캠핑존을 찾아갈 예정이라면 지도앱에서 닭큐멘터리를 검색하는게 쉽다.

캠핑존은 고기와 숯 준비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3시간 전에 예약전화를 해야 한다고 한다.

예약번호는 02-757-0045




1층 닭큐멘터리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옥상에서 즐기는 컨셉의 캠핑존.

닭큐멘터리 역시 북창동먹자골못맛집 중 하나라 신뢰가 가는 구조였다.




캠핑존의 메뉴.

도심속에서 캠핑을 즐기더라도 제대로 즐길수 있게 프리미엄 고기가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캠핑존의 큰 장점중 하나가 바로 닭큐멘터리의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어차피 같은건물 옥상이라 주문하면 가져다 준다고 한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맥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에 맞춰 국민IPA나 대강페일 Indea IPA 등 다양한 맥주가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예약시간보다 빨리 도착해 2층에서 잠깐 기다리는 동안 확인한 닭큐멘터리 메뉴.

점심시간때 밥먹기도 좋을거 같았다.




2층에도 넓은 공간이 있어 북창동먹자골목에서 회사회식하기도 딱 좋은곳.

잠깐 기다리니 준비가 끝나 캠핑존으로 올라갔다.




오.. 진짜 제대로다.

그릴에 숯에.. 심지어 고기를 구워주신다!

숯불에 익숙하지 않으면 의외로 탄고기를 먹게 되는 재앙이 발생하는데.. 다행이다..




캠핑존의 전체적인 분위기.

건물 옥상 전체를 한팀이 사용하는데도 꽤 넓다.

20명 내외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하니 프라이빗한 회식공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존은고 고기값 + 상차림비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을 먹기 위한 기본셋팅이 완벽하게 되어 있다.

기본 반찬과 고기장.




쌈채소와 각종 식기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류나 음료도 캠핑느낌이 나게 아이스박스에 담아 주신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이 마음에 든다.




그릴에 새우와 소시지, 버섯까지 올라간다.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포함된 구성!




진짜 캠핑이라면.. 고기 굽느라 정신 없었을테지만 캠핑존에선 고기까지 직접 구워주니 정말 편했다.

만약 캠핑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직접 고기를 굽는거도 가능하다.




고기는 고기 자체의 질도 중요하지만 잘 굽는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필자는 그냥 맡겼다. ㅎㅎㅎㅎ

사실 귀찮은거도 조금 있었다.




필자가 한접시에 혼자 먹을거 담는동안 지인은 한종류씩 테이블 셋팅을.. 괜히 사람 민망하게....




고기가 익는동안 기본 반찬을 맛봤는데.. 와...... 맛있다.

기본 간이 훌륭하다. 특히 이 김치전, 김치전 안에 깻잎이 들어 있는데 묘하게 잘 어울린다.

반찬 몇개 맛보더니 지인은 다음날에 점심먹으러 다시 오겠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다.

역시 북창동먹자골못맛집 다운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밑반찬에 놀라는 동안 새우와 고기가 다 익어가고 있었다.




기다리는동안 계속 손이가는 밑반찬들.




옥상이라 덥지 않을까 했는데 대형 선풍기가 있어 그리 덥진 않았다.

오히려 확실한 실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캠핑장에 나온 기분이 들었다.




드디어 첫 접시가 나왔다. 역시.. 전문가 답게 태우지 않고 맛있게 익었다.




그리고 이 쌈장. 고추장 베이스의 장이었는데 마치 비빔면 소스마냥 달짝지근한게 맛있다.

확실히 기본솜씨가 좋은곳 답다.고기도 딱 알맞게 익혀져 있었다.




바로 생각나는 맥주. 요즘 인기있는 IPA 계열의 인디아 IPA.




맥주이름이 독특한 국민 IPA.

알쓸신잡에서도 소개된 인디아페일에일의 약자. 상큼하고 풋풋한 향에 살짝 감귤향이 도는 맛인데

와.. 두종류 다 개성있게 맛있었다. 맛있는 맥주와 고기, 그리고 밤하늘이 내리쬐고 있으니 정말 캠핑장에 온 기분이다.




처음엔 옥상에서 숯불을 올리고 고기를 먹는다는게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점점 분위기에 적응 되면서

빌딩을 숲삼아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는 기분이 묘한 쾌감을 불러 일으켰다.

멀리 나가지 않고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기분을 느끼게 될줄이야.




바삭하게 잘 익은 새우까지 나오니 정말 캠핑장 온 기분이 난다.

그러고 보니 친구들끼리 펜션을 잡고 고기를 구워먹는 여행을 떠난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이런 저런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도심속에서 캠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날이 올줄이야..




그리고 이 맥주들. 너무 맛있다. 다음에 마트에서 보이면 필수로 구매할 예정이다.

캠핑존 덕에 맛있는 맥주도 알게되어 더욱 즐거웠던 시간.




맥주랑 정말 잘 어울리는 소시지 까지.

필자 역시 캠핑을 가게되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게 바로 모듬소시지 팩이다.

쌈채소는 없어도 모듬소시지는 빠뜨리지 않는게 바로 숯불고기와 조화가 너무 잘 되기 때문인데

캠핑존 역시 빠지지 않고 소시지가 있어 더 좋았다.




주변을 둘러보면 빌딩 숲이다.




빌딩숲 사이에 있는 묘한 분위기의 캠핑존.

북창동먹자골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다.

맥주 마시면서 웃고 떠들땐 캠핑장에 온 기분이 들다가도 잠깐 주변을 둘러보면 서울도심 한복판이란 사실이 실감난다.

참 이색적인 공간이다. 그래서 파티를 열거나 회사회식하기에도 딱 좋을거 같단 생각이 자꾸 들었다.




계속해서 구워지는 고기들. 600g 한팩 기준이다.




새우도 양념된 녀석이라 구워지니 더 맛있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새우철도 다가오고 있구나.. 조만간에 새우구이 먹으러 강화도에 한번 가야겠다.




추가되는 맥주들. 깊어지는 분위기.




고기가 다 구워진 그릴. 여기에 쥐포 구워 먹어도 맛잇겠단 생각이 들었다.




고기를 먹다보니 캠핑존의 또다른 장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고기를 구워주니 일행중 한명이 빠지지 않고 다 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었다.

누군가 고기를 굽고 있으면 괜히 신경 쓰이고 미안하고 그래서 쌈도 하나 싸주고 그랬는데,

캠핑존에선 편하게 일행이 모두 앉아 구워주는 고기를 받아 먹으면 되니 참편했던거 같다 ㅎㅎ

아.. 고기 구워주시는 분께 쌈하나 싸드릴껄 그랬다..




기구한 사연이 담긴 대강페일에일. 원래 대동강 페일에일이란 이름으로 출시됐어야 하지만

통관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대강페일에어로 유통되고 있다. 이 맥주 역시 맛이 훌륭하다.

그에 항의라도 하듯 원래 동 글자가 들어갈 부분에 Censored 라고 붙인 부분이 인상깊다.




캠핑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식후라면이 아닐까 싶다.

고기 한팩에 라면2개가 서비스로 나온다. 준비도 당연히 캠핑존에서 해준다.




게다가 나오는 라면이 진짬뽕. 고기를 먹고나면 얼큰한 라면이 당기는데 딱 좋은 구성이다.

필자는 라면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1개를 더 추가했다. 추가금은 개당 2,000원.




캠핑장에서 끓이듯 물에 스프먼저 넣고 끓이다 면 투하.




얼큰한 진짬뽕 냄새까지 올라오니 진짜 캠핑장이 따로 없다.

북창동먹자골목맛집을 찾아 온 보람이 있다.




물 양도 딱 적당하다. 최근 끓인 라면중 가장 맛있는거 같다.

역시 라면은 밖에서 먹는게 맛있다.




라면까지 한그릇 비우고 나니 배가 빵빵하다.

고기도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좋고 뭐하나 빠지지 않던 캠핑존.

특히 1팀만 있다 보니 따로 눈치볼것도 없고 이용가능시간도 넉넉해서 편한 분위기에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도심속에서 이런 분위기를 즐기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시청주변에서 회식을 하거나 파티를 열기도 딱 좋은 곳인듯.


음식을 다 먹고나니 문득 캠핑컨셉이니 설마 뒷정리까지 우리가 다 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뒷정리는 직접 하지 않아도 됐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던 캠핑존.

북창동먹자골목맛집을 찾는다면 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좋은 캠핑존을 한번 이용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단, 위에서도 언급했듯 하루에 한팀만 예약을 받으니 사전에 확인하는건 필수다.

특히 김치깻잎전이 정말 맛있다. 꼭 맛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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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북창동 85 | 닭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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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00:58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맛집 이모네 감자탕

이모네감자탕 광화문점
뭔가 정감가는 상호의 이모네감자탕.

필자는 부모님과 함께 살때 감자탕 마저도 집에서 즐겨 해먹는 음식이라 식당에서 감자탕을 먹은 기억이 많지 않다.

자연스레 서울로 올라오면서 제대로된 감자탕을 맛 볼 기회도 많지 않았는데, 지난 주말 다녀온 이모네감자탕이

필자가 잊고 있었던 감자탕의 맛을 떠올리게 해줬다. 요즘 종로, 광화문쪽으로 데이트를 자주 나가는데 이번에 방문한

이모네감자탕 역시 세종문화회관 바로 옆에 있는 광화문 맛집이었다.



이모네 감자탕은 광화문역 8번 출구쪽에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면 된다.

나름 오래된 광화문 맛집이 많이 숨어있는 곳이다. 이모네 감자탕 역시 15년 가까이 영업한 광화문 맛집이다.




이모네 감자탕의 위치. 네비나 지도앱을 이용할때

이모네감자탕 광화문 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잘 나오지 않으면 주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9길 29-3 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매장번호는 02-733-7314.



   


마치 영화에 나올듯한 골목을 조금 들어가면 이모네 감자탕 간판이 나온다.

종로나 광화문 주변엔 이런 재미난 골목길에 맛집들이 많이 숨어있는거 같다.




일요일 저녁시간대였는데도 광화문 감자탕 맛집답게 식사하시는분들도 많았고 방금 일어난듯한 테이블들이 많았다.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가서 망정이지... 역시 유명한 맛집은 뭔가 다르다.




역시 메인 메뉴는 감자탕. 소짜가 25,000원. 광화문 치고는 가격대도 착한것 같다.




뼈찜도 있다. 요즘 돼지갈비가 자꾸 당기던데 다음엔 뼈찜먹으러 와야겠다.




메뉴판은 벽면에 붙어있다.

감자탕 전문점답게 기본적인 감자탕 메뉴와 뼈찜메뉴, 그리고 식사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 감자탕 뿐만 아니라 식사메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기본적인 음식솜씨가 괜찮은가 보다.




기본셋팅.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풋고추와 오이.

일반적인 감자탕집의 밑반찬 구성이다.




겨자소스. 예전엔 왜 감자탕이나 해장국 고기를 여기에 찍어먹는지 몰랐는데..

나이를 먹어선지 이제서야 그 맛을 깨닫고 즐겨먹고 있다.




배추김치. 갓 담근 겉절이 느낌이었다.




풋고추와 오이. 감자탕이 나오기 까지 오이로 입가심 하면서 기다리면 딱이다.




새콤하게 잘 익은 깍두기. 감자탕 국물과 딱 어울릴만큼 익혀 나왔다.




기본쌈장. 풋고추나 오이를 찍어머기도 하지만 감자탕 고기를 찍어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시원한 사이다. 맥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술을 줄이고 있어서 시원한 사이다로 대신했다.




드디어 감자탕이 나왔다. 역시.. 한냄비 푸짐하게 재료가 들어 있다.

주방에서 어느정도 익혀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고 당면사리가 투명해지면 먹어도 된다.




나름 오픈주방. 계속 들어오는 손님과 주문에 주방이모님 얼굴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정말 힘드실거 같았다.




적당히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드디어 감자탕을 먹을 수 있다.

감자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깊어지는 맛이 매력이다.




들어가 있는 뼈가 크다. 앞접시에 가득 담기는 사이즈.

여기에 푹 익은 시래기까지.




먼저 고기 한점 떼어내어,




겨자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보니 바로 이맛이다.

감자탕의 육수가 제대로 베인 고기의 맛. 이 맛에 감자탕을 먹는다.




쫄깃한 시래기와 걸죽한 국물의 조화.




감자탕에서 살코기를 발라내 향긋한 깻잎과 함께 먹는것도 꿀맛이다.




깔끔한 입속 정리는 깍두기가 도와준다.




이모네감자탕에는 감자와 수제비, 그리고 당면이 기본 사리로 들어 있다.

진득한 국물과 정말 잘 어울린다. 괜히 광화문 감자탕 맛집이 아니다.




이 국물이 진국이다. 끓일수록 더 진해지는 국물. 만약 국물이 너무 졸였다 싶으면 육수나 뜨거운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필자는 들깨가루가 적게 들어간 깔끔한 감자탕을 좋아하는데 이모네감자탕 역시 기본베이스는 깔끔하게 나온다.

단, 들깨가루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 개인 스타일에 맞게 더 넣어 먹어도 된다.




마치 아웃백에서 먹던 폭립같은 느낌이 든다. 뼈 마디마다 살이 실하다.




탕에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란 설과, 감자뼈를 이용한 요리라 감자탕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는데,

설이 뭐가 중요하리 감자탕에 들어있는 이 감자가 맛만 좋음 그만이지. 살짝 퍽퍽한게 식감이 정말 좋다.




깍두기에 못지 않은 겉절이. 감자탕과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감자탕을 잘 먹었다.




감자탕의 뼈를 다 건져 먹었다면 이제 라면사리를 하나 추가할 차례.

한때 감자탕면이 인기를 끌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오리지널을 따라 올 순 없다.

푹 졸인 감자탕 국물에 말아먹는 라면사리는.. 먹어본 사람만 안다.




토렴하듯 국물을 끼얹고,




라면사리를 반으로 분리해서 꼬들하게 끓여주면 정말 맛있는 감자탕 라면이 탄생한다.

사진처럼 국물을 거의 다 졸이면 조금 짤 수 있기 때문에 개인 기호에 따라 육수를 요청하거나 뜨거운물을 넣어

먹으면 되는데.. 필자는 그냥 저렇게 졸여 먹는게 너무 맛있다.


특히 이모네감자탕 국물맛이 정말 좋아 사리와 정말 잘 어울렸다.




아... 야밤에 포스팅 할때의 적 라면. 게다가 감자탕 국물에 끓인 라면이라니...




싹싹 긁어 먹었다. 감자탕 라면은 이럴때 아니면 정말 먹기 귀하다.

당면도 맛있고 라면사리도 맛있고 확실히 기본적인 국물을 잘 내기 때문에 광화문 감자탕 맛집으로 유명해진것 같다.




아쉽지만 바닥까지 싹싹 긁어 앞접시에 담은 후 감자탕의 하이라이트 볶음밥을 주문했다.




당연히.. 양이 많아 배가 불렀지만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재미를 놓칠순 없다.

볶음밥을 요청하면 주방으로 가져가 제대로 볶아 준 후 다시 내어준다.

이렇게 얇게 펴서 살짝 눌러붙은 후 먹어주면 꿀맛이다.




미리 감자탕 국물을 덜어두면 더 맛있게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볶음밥을 먹으면서 왜 사람들이 감자탕집에 와서 식사메뉴를 먹고 가는지 알 것 같았다.


다른 반찬도 그랬지만 전체적인 음식간이 너무 훌륭하다.

볶음밥 엮시 간과 재료의 조화가 너무 좋다. 괜히 광화문에서 15년간 장사를 유지하시는게 아닌것 같았다.

정말 감자탕 부터 라면사리, 볶음밥까지 뭐 하나 아쉬운거 없이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주방에 계신 이모님 인상도 어찌나 좋으신지, 딱 간판에 그려진 이모님 처럼 느껴졌다.

광화문역과 위치도 가깝고 주변 볼거리도 많아 데이트 나왔다가 감자탕 한그릇 먹기도 딱이다.

무엇보다도.. 술안주로.. 정말 훌륭한 메뉴. 다음번엔 뼈찜과 소주한잔 하러 이모네 감자탕을 다시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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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당주동 19 | 이모네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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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20:32

대학로 분위기 술집 바톡 칵테일바

대학로 분위기술집 바톡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대학로 연극관람 데이트를 나갔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재미난 연극도 보고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다 발견한 바톡 칵테일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

이야기 하기 좋은 바일듯 싶어 아내와 함께 대학로 데이트의 마무리는 칵테일바로 향했다.




이번에 관람한 연극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와 웹툰과는 다른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꽤 재밌게 보고 나왔다.




바톡은 필자가 연극을 관람한 드림아트센터 바로 뒷편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였다.




연극이 17시쯤에 끝나 대학로 술집을 찾기엔 이른시간이 아닐까 했는데 바톡은 17시30분 부터 영업을 한다고 한다.

산책 겸 대학로 주변을 한바퀴 돌고 가니 시간이 딱 맞았다.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 하는것 같았다.

네이버에서 대학로 바톡으로 검색하면 위치가 나오는데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50 으로 찾아가면 된다.

전화번호는 02-3673-1354




바톡으로 들어가는 입구.

건물 계단 옆쪽에 전용 계단이 있다.




뭐.. 뭔가.. 던전입구 같은 느낌이다. 조심스럽게 한발 내딛어 보니,




오..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비밀의 정원을 발견한 느낌.

솔직히 건물 입구까지 보곤 대학로 분위기 좋은 술집이라더니 과연 그럴까 걱정이 됐는데,

계단을 들어오는 순간 마치 다른세계로 넘어온 착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멋졌다.




대학로에 이런 칵테일바가 있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분위기가 정말 멋지다.




입구에 들어서면 확 달라진 분위기의 멋진 칵테일바가 나타난다.

뭔가 세련되면서 편안한 분위기.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둘러 보았다. 2001년 부터 있었다니.. 왜 몰랐을까.

대학로에서 이정도로 오래 영업을 했다는건 그만큼 입소문이 났기에 가능하다.

진작 대학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아볼껄 그랬다. 늘 연극만 보고 밥만먹고 가다보니...




필자는 칵테일바로 찾아갔지만 어느 바 처럼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위스키, 꼬냑, 보드카, 데낄라, 럼, 진, 맥주 등 다양한 술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게 바의 매력.

남긴 술은 2달간 보관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간단히 즐기기엔 칵테일이 최고다.

다양한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고 메뉴에 없는 칵테일도 별도로 주문하면 제조가 가능하다.




운전자나 술이 약한 사람을 위한 무알콜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었다.




와인과 샴페인까지. 일단 필자는 잭콕을 아내는 카시스 프라페 한잔을 주문했다.




칵테일에는 간단한 안주만 있어도 충분하다. 가장 무난한 치즈와 살사소스의 나쵸칩을 주문했다.




적당히 어두은 조도에 캔들 빛이 분위기를 한층 더 멋스럽게 만들어 준다.

캔들 뒷편으로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인 스텔라 세트가 눈길을 끈다.




바톡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창문이 있는 특이한 구조다.

시간이 지나니 바톡 현수막이 있는 부분에 프로젝터를 통한 영상이 흘러나와 한층 분위기를 올려줬다.




주문이 들어가자 칵테일 제조를 시작하는 바텐더.

칵테일이 준비되는 동안 바톡을 둘러봤다.




화장실로 가는 입구쪽 인테리어. 다양한 술을 진열장 처럼 배치해서 누가봐도 술집임을 알려준다.




메인 바와 사이드와 홀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방식.

쇼파는 상당히 푹신한 느낌이 편했다.




필자가 술마시긴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이미 대학로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많이 알려진듯.




각종 술이 모여진 진열장에 아톰이 서있는게 눈길을 끌었다.

나중에 집에 이런 개인바를 하나 차려놓고 싶다..




곧 출동할 다양한 잔들.

역시 개인 바를 만들어 필자가 모으고 있는 잔들을 이렇게 깔끔하게 진열하고 싶은 욕망이 자꾸 솟구친다.




손잡이가 없는 잔들은 바닥에서 대기중. 바에서 사용하는 컵들은 어쩜 이리 하나같이 다 이쁜지.

나중에 개인바를 만들때 참조하려 사진을 찍어왔다.




이리저리 둘러보는 동안 칵테일이 나왔다. 바톡의 분위기를 즐겼으니 이제 칵테일을 즐길 차례.




아내가 주문한 카시스 프라페. 연인들이 좋아한다는 달콤한 향의 칵테일.

만들기도 쉬운 편이라 종종 캠핑장에서 등장하기도 하는 녀석이다.

도수가 낮아 부담 없지만 분위기 잡을때 좋은 술이라 일명 작업주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필자가 주문한 잭콕. 이름에서 느껴지듯 잭다니엘과 콜라를 섞어 만든 칵테일이라 도수가 좀 높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스트레이트 보다 편하게 마실 수 있어 인기있는 칵테일.

원래 칵테일은 주로 달달한걸 마시는데 바톡의 분위기가.. 뭔가 도수높은 술을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프레즐 과자. 짭쪼릅한 맛이 필자가 주문한 잭콕과 잘 어울린다.




나초. 치즈소스와 살사소스가 나온다. 치즈가루와 파슬리가 살짝 뿌려진듯 하다.

입 심심할때 먹기도 좋고 이렇게 칵테일과 함께 먹기도 무난한 안주.




바톡 분위기가 너무 좋아 뜬금없이 바톡 배경으로 필자와 오랜세월 함께한 WB1000 사진을 찍어봤다.

참 좋은 물건인데..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접은게 아쉽다.




필자 뒷편으로 멋진 나무도 한그루 서 있어서 더 좋은 분위기를 느꼈던거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편하게 와서 이야기 나누며 술한잔 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었다.




역시나 술이 들어가면 이런 저런 깊은 이야기가 나온다.

모처럼 대학로 데이트 나와 연극 이야기며, 밥먹은 이야기며 간단히 시작한 대화 주제가 점점 깊어진다.




그리고 추가한 칵테일. 지난번 칵테일바에서 아내가 맛있게 마셨던 준벅을 주문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초록색의 싱그러운 칵테일. 코코넛 향이 참 좋다.




필자는 데낄라 선라이즈. 데낄라의 원산지인 멕시코의 일출을 형상화한 데낄라베이스의 주스느낌의 칵테일.

살짝 자두쥬스 같기도 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인상깊은 칵테일이다. 도수도 적당히 되는 편이라 적당히 취기도 올라온다.




칵테일의 이름처럼 점점 붉어지는 데낄라선라이즈.

대학로에 연극을 주로 보러 왔었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칵테일 한잔 하는 여유는 처음인것 같다.

연극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뭔가 젊어진 기분도 들고 대학로에서 분위기 내기 좋은 바였던거 같은 바톡.

종종 칵테일 한잔 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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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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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23:58

광화문스시 맛있는 이자카야 미도리스시

광화문 맛집 미도리스시

요즘처럼 날이 더울땐 초밥이 부담없이 들어간다. 다만 생선이나 해산물 요리는 더운 날씨에 쉽게 상할수도 있기 때문에

식재료 관리를 잘하는 믿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좋다. 광화문에서는 대표적으로 미도리 스시가 있다.




광화문역 8번출구쪽 골목길에 위치한 미도리스시.

뭔가 골목길 느낌이 영화에 나오는 한장면 같다.



미도리 스시의 위치. 필자는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5호선을 이용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라 접근성도 좋다.

미도리스시 전화번호는 02-725-7506


    


미도리스시로 올라가는 전용 계단. 인테리어 소품들이 멋지다.




일식 전문점 답게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닌 녹차물이 나온다.

미도리스시는 광화문 초밥으로도 유명하지만 술한잔 하기 좋은 광화문이자카야로도 유명하다.




그래선지 공간 곳곳에 술병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미도리스시의 메뉴와 가격대.

광화문 초밥전문점 답게 메뉴는 심플하다.

초밥, 런치, 사시미정식. 그리고 각종 주류들.




미도리스시의 단품 메뉴. 주로 술안주 하기 좋은 이자카야식 구성이다.




미도리스시의 초밥맛도 궁금했지만 이번엔 술한잔 하고 싶어 술안주 메뉴로 주문했다.

그러고 보니 아내와 광화문에서 술데이트를 한건 처음인듯 싶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주방장님께 추천을 받아 치킨카라아게와 마구로아보카도를 주문했다.

참치와 아보카도의 조합이라.. 묘하게 기대되는 구성이다.




미도리스시의 기본 찬. 일본요리점 답게 정갈하게 셋팅된다.




상큼한 샐러드. 본격적인 요리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어 준다.

상콤하게 맛있다.




장국. 의외로 이자카야중에 장국이 맛없는 곳들도 있다.

다행히 미도리스시의 장국은 맛이 괜찮았다.




스시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본 구성 찬.




그리고 미도리스시의 미역줄기 초절임.

계속 손이가는 묘한 기본찬이다. 술 안주로도 좋을것 같은 맛.




간장종지도 이쁘다. 먹을만큼 적당히 덜어 먹으면 된다.




메인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샐러드를.. 다 먹어 버렸다..

뭔가 계속 끌리는 맛이다.




샐러드를 즐기면서 창밖을 봤더니 오랜만에 보는 네온싸인 간판과 단풍나무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게다가 건너편 중국집의 홍등이 미도리스시의 분위기를더 올려주는 역할을 했다.

필자가 영화에 나온 골목길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게 빈말이 아니다.




천정도 허투로 두지 않았다. 단풍잎으로 예쁘게 구성했다. 이자카야들은 보통 인테리어도 세세하게 다 신경쓰던데,

미도리스시 역시 광화문에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로 통한다.




그리고 오픈된 주방. 그날 쓸 재료를 신선하게 손질해서 주문즉시 바로 바로 내어 준다.

믿음이 가는 주방.




먼저 치킨 카라아게가 나왔다. 치킨 카라아게와 샐러드, 양파가 같이 나온다.




파슬리가 살짝 뿌려진 치킨카라아케. 향도 좋다.




그렇게 한입 베어 물었는데.. 와.... 이거 장난 아니다.

엄청 맛있다. 치킨집에서 먹던 후라이드와는 전혀 색다른 느낌의 치킨튀김.

튀김옷에 비법이 숨어 있을거 같은데 간도 딱 필자의 입맛에 맞고 자꾸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미도리스시는 광화문에서 초밥으로 유명한주 알았더니 술안주도 훌륭하다.




이어서 나온 마구로아보가토. 참치를 먹기 좋게 썰어 아보카도와 마와 함께 샐러드로 나오는 안주다.

되게 건강해 보이는 비쥬얼.




술안주로 정말 좋은 이자카야 메뉴가 완성 됐다.

광화문에서 즐기는 술 한잔의 여유.




보기만 해도 너무 이쁜 마구로아보가토. 색깔도 너무 이쁘다.

여성분들도 상당히 좋아할것 같은 비쥬얼. 아내도 이쁘다고 연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클라우드. 지난 번 방문한 우아한날도 기본맥주가 클라우드 던데 미도리스시 역시 클라우드가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국산 맥주 중에서는 클라우드를 좋아한다.




역시 초밥 전문점 답게 참치의 선도가 좋다. 새콤한 샐러드 소스와 양상추가 잘 어울린다.




여기에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마의 아삭함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재미난 메뉴다.

양념에 고추냉이를 넣었는지 알싸한 향이 올라오는데 타코와사비와 느낌이 비슷하면서 조금 더 순하고 부드러운 맛.

당연히 술안주로 최고다.




서비스로 나온 일본식 가장새우와 두부요리.




새우가 살이 꽉 찼다.




일본식 두부요리. 엄청 고소한 맛에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치킨카라아게.. 이렇게 양파와 싸먹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가끔 양파닭은 파는 치킨집이 있는데 이렇게 먹으면 카라아게 맛이 훨씬 산뜻해져서 물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 두부요리.. 묘하게 계속 손이가는 고소함. 광화문까지 온 보람이 있다.




필자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이미 먼저온 손님들이 있어 나가고서야 급히 매장을 찍을 수 있었다.

홀과 닷찌 그리고 홀을 돌아 가면 단체석이 있어 회식 장소로도 좋을거 같았다.




전반적인 미도리스시의 분위기. 광화문에서 친구들 만났을때 갈만한 이자캬아를 하나 찾은것 같다.

닷지에 앉아 간단히 초밥먹고 가기도 좋을듯.




사진찍는 동안 그사이 손님이 또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 계속 음식과 술을 즐겼다.

간장새우도 속이 어찌나 꽉 찼는데 한입 행복하게 머금고 씹을수 있었다.




역시나 싹 비웠다. 맛있다. 술도 좋고. 분위기 좋고. 다음엔 초밥맛도 한번 보러 미도리스시를 와야겠다.

분위기가 좋아선지 아내와 이런 저런 대화도 많이 나누고 별도의 식사메뉴는 없었지만 치킨카라아게와 마구로아보가토의

양이 은근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미도리스시가 좋은점은 바로 광화문과 가깝다는 점. 지하철을 타기 전에 세종센터 뒷편 공원에 앉아 잠시 쉬어갔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주변에 볼거리도 많은 광화문 미도리스시.

광화문에 나왔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거나 초밥이 당긴다면 미도리 스시 추천,

분위기 좋은 광화문 주변 이자카야에서 술한잔 하고 싶을때도 추천.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2시까진데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에 일요일은 휴무니 혹시 미도리스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리 체크하는게 좋을것 같다. 모처럼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에서 잘 즐기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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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당주동 20-2 | 미도리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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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02:11

종로3가 고기 맛집 회식하기 좋은 와규전문점 우아한날

종로3가 와규맛집

필자의 맛집 카테고리에 보면 대부분의 맛집들이 종로에 밀집되어 있는데 그만큼 종로에는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게다가 필자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가깝고, 종로에도 사무실이 있다 보니 자주 들리게 되는데 이번에 방문한 와규전문점

우아한날은 종로3가에서 수준급의 와규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는 고기맛집이었다.




간판 이름이 재밌다. 우아한 날. 우아하게 호주산 와규를 먹어라는 뜻.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와 낙원상가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나온다. 바로 옆은 요즘 핫한 익선동 거리.




그래서 필자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종로3가 에서 낙원상가로 이어지는 길은 야간이 되면 실외포차와 테이블이 놓여져 분위기 있는 회식장소가 완성된다.




실은 이미 내부는 꽉 차버렸다. 종로3가는 사무실이 많기 때문에 맛있는 고기집이 있으면 회식장소로 금방 차버린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거 같은데 벌써 입소문이 났는지 만석이다.




실외에서 먹어도 어차피 큰 차이는 없다. 뭔가 길거리에서 고기를, 그것도 와규를 구워 먹는다는게 새롭게 다가온다.




어두워질수록 종로3가의 분위기를 더 밝아진다. 점점 포차가 들어오고 야외테이블이 놓여지기 시작한다.




건녀편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도 실외테이블 까지 다 차가고 있었다.

이 라인이 은근히 종로맛집들이 많이 뭉쳐있다. 이렇게 노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자니 중국 여행갔을때 생각도 나고

뭔가 몽실몽실한 기분이 들었다.




주문은 해야 하기에 살짝 실내에 들어가 메뉴판을 확인했다.

와규 가격이 거의 삼겹살 급이다. 와규특수부위와 등심, 갈비살 그리고 세트메뉴인 커플모듬과 구이모듬이 있었다.

식사류는 김치볶음밥과 냉모밀 된장찌개. 음.. 와규전문점에 김치볶음밥이라니 특이하다.

주류는 소주, 맥주가 있었고 맥주는 기본으로 클라우드가 셋팅되어 있는듯 했다.




예전에 호주산 와규라는 말이 어색했었는데 이젠 적응 됐다.

마치 미국산 한우 같은 느낌이랄까.. 일본은 예전부터 마블링이 많은 소고기를 좋아해서 와규 역시

육즙과 부드러움이 입안에 풍기는 맛이 좋아 세계 미식가들이 즐겨 먹는 소고기다.




사람이 꽉 찬 우아한날. 셀프코너가 있어 필요한 밑반찬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이번엔 회사 회식이 아닌 아내와 데이트차 나왔기 때문에 와규 커플모듬을 주문했다.

350g에 45,000원. 여기에 소고기와 잘 어울리는 공기밥과 된장찌개도 함께.

물이 나왔는데 생수가 제공되어 더 좋았다. 실외라서 그런지 전체가 다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다.

기본 샐러드와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마카로니 콘샐러드. 그리고 쌈장과 마늘, 고추장아찌.




고기를 먹는데 필요한 쌈채소와 양파겉절이, 심지어 명이나물까지 셋팅된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다.




새콤달콤 간이 잘 베였던 양파 겉절이.




고소했던 양배추 샐러드.




달콤한 마카로니 콘샐러드. 특히 마카로니의 식감을 정말 좋아한다.




기본으로 나온 쌈장과 마늘, 고추장아찌.




고기랑 정말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




그리고 기본 쌈채소까지. 사진에서 느껴지듯 필자는 소고기를 먹을때, 특히 맛있는 고기를 먹을땐 쌈을 싸지 않는다.




그리고 쌈무까지. 고기집에서 나오는 어지간한 밑반찬은 다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소고기와 정말 최상의 조합을 나타내는 소금과, 고추냉이.

소금의 굵기가 고기를 찍어먹기 딱 좋다.


최근들어 소고기에 고추냉이를 조금씩 얹어 먹곤 했는데 의외로 조합이 훌륭했다.

일본에서는 소고기와 고추냉이 조합으로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종로3가 우아한날 역시 와규전문점이다 보니 고추냉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와규 커플모듬 세트.

갈비살, 본갈비, 등심으로 구성된 세트다. 와규의 맛있는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기 전에 마카로니 콘샐러드 한입 더. 계속 당기는 맛이다.




불판에 불을 올리고 어느정도 예열되면 고기 얹기 시작.

먼저 고소한 갈비살 부터 시작했다. 필자는 소고기를 먹을때 그릴 보단 팬을 선호한다.

그릴에 구울때 조금만 방심해도 육즙이 그대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인데, 팬은 그릴보다 조금 더 굽기 편하고 

육즙 보관하기가 용이한거 같아서 선호한다. 그래서 우아한날이 더 마음에 들었다.

우아한날은 팬스타일이다.




고기는 금방 익는다. 갈비살은 적당히 익었을때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빨리 썰어 돌도 돌려주면 더 맛있어 진다.

살짝 갈매기살 굽는 느낌이랄까.




먹음직 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다.

아.. 야밤에 포스팅 할때 이런게 힘들다. 자꾸 고기맛이 떠오르면서 배가 고파진다.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질겨지니 급히 보관함으로 이동.

고기집에서 이런 악세사리가 나오면 은근 반갑다.




먼저 소금에 살짝 찍어서 맛을봤다.

와.. 역시.. 와규다... 그리고 잘구워 졌다. 소금과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괜히 손님이 많던게 아니었다. 이정도면 한입 먹고 종로3가 고기맛집 리스트에 올려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된장찌개. 소고기 전문점에서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조금 부드러운 맛에 소고기살이 들어가

있던데 우아한날의 된장찌개 역시 그러한 스타일이다.




이번엔 고추냉이와 함께. 고추냉이의 알싸한 맛과 와규가 은근 잘 어울린다.

뭔가 소금은 고기의 맛을 올려 준다면 고추냉이는 고기의 잡내를 지워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인 따뜻한 흰 쌀밥과 함께 먹기.

뭐니뭐니 해도 소고기는 쌀밥과 먹는게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다.




밥이 나왔으니 된장찌개도 푹푹 떠먹었다. 된장찌개의 재료는 깍뚝썰기가 되어 있어 밥에 비벼먹기도 좋았다.




그리고 다음타자는 특수부위인 본갈비. 눈으로 봐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느껴질 정도의 아름다운 마블링.




고기가 익어가는 시간은 정말 괴롭다. 특히 맛있는 고기라면.

양송이 버섯으로 그 허함을 달랜다. 팬에 구워서 양송이 버섯에 와규의 육즙이 제대로 배였다. 맛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미듐레어-미듐 스타일로 구운 와규 본갈비살. 불조절을 직접 할 수 있기에 원하는 굽기로 조절하기가

편했다. 겉을 바삭 익힌 후 살짝 시어링 후에 한점 잘라 먹었는데.. 와..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맥주가 절로 당기는 맛이다. 소고기는 맥주지. 나름 국산맥주중에 맛이 괜찮은 클라우드가 나온다.

맥주와 와규의 환상조합.




아!! 우아한날의 와규가 너무 맛있다 보니 쌈채소가 있는걸 깜빡했다.

그래서 고기와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과 쌈을 싸먹었는데.. 역시.. 소고기는 계속 먹으면 물릴 수 있는데

명이나물의 알싸함이 입안을 리셋 시켜준다. 딱 좋다.




마무리는 와규 등심. 등심은 너무 구우면 퍽퍽해 져서 쎈불에 확 겉면을 익힌 후 중약불로 속을 서서히 익히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등심이 익는동안 본갈비살에도 고추냉이 한점. 아.. 갈비살 보다 본갈비살이 확실히 더 맛있다.

마블링의 위력인가... 




마지막으로 양파까지구워 주면 오늘 모듬 코스요리는 끝이다.

살짝 시어링 중.




딱 필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잘 굽혔다. 역시 필자는 팬스타일이다.




살짝 씹히는 맛이 느껴지는 등심. 등심까지 맛있다. 와규는 사기다 진짜.




고기가 워낙 맛있다 보니 양파절임을 잊고 있었다. 역시 알싸한 맛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쌈 채소는 끝까지 잊어버렸다. 이런 맛있는 고기를 먹는데 쌈이 생각날 일이 없다.


갈비살 부터 본갈비살, 등심까지 어느 부위 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었다.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회식하기도 좋아 보였다.

실제로 종로3가에서 고기맛집을 다니다 보면 주로 돼지고기위주였는데,

이번에 제대로 된 와규전문점을 하나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망의 히든카든 김치볶음밥.




원래 공기밥 2개를 주문하려 했는데 사장님이 김치볶음밥이 정말 맛있다며 추천하셔서 아껴둔 녀석이다.

소고기집에서 왠 김치볶음밥인가 했다가 생각해보니 철판이 있으니 볶음밥을 하기 딱 좋은 구조같았다.




날치알이 들어가는 김치볶음밥은 진리다. 톡톡 튀는식감에 김치의 아삭함까지.




밥은 서빙하시는분이 직접 볶아 주셨다.

유가네에 일하는 필자 친구가 떠올랐다. 그친구도 밥 정말 잘 볶는데.




다 볶은밥은 이렇게 살짝 눌러줘서 살짝 늘어붙을때 먹으면 된다.




그리고 아껴둔 등심을 조금 썰어서,




같이 한입 먹으면.. 진짜.. 김치볶음밥에서 꿀맛이 난다.

와.. 여기 간을 정말 잘 잡는거 같다. 샐러드부터 밑반찬까지 뭐 하나 빠지는거 없더지 김치볶음밥에서 포텐이 터진다.




여기에 부드러운 된장찌개 한입 먹으니, 점심메뉴로 김치볶음밥을 팔아도 잘 나갈거 같았다.

안그래도 종로3가에서 점심 먹을때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곤 했는데 점심장사 좀 하시면 좋을거 같다.




이렇게 살짝 늘어붙어야 제대로 된 철판볶음밥이다.

와규부터 김치볶음밥까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쌈채소만 빼고 깨끗하게 비웠다. 맛있는 고기, 맥주한잔. 그리고 종로3가의 노천 분위기.




회식장소로도 좋겠지만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것 같은 분위기였다.

특히 중국 서안에 여행 갔을때 마라룽샤와 양꼬치를 칭따오와 함께 이런 분위기에서 먹었었는데,

그때의 기분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더 기분좋게 와규를 즐겼던거 같다.


이정도면 종로3가 고기맛집은 물론 직원들 데리고 회식와도 다들 좋아할것 같았다.

가까운 거리에 가성비 좋은 와규전문점이 생기다니 종로3가를 나와야 될 이유가 또 생겨 버렸다.

바로 옆이 인사동이고 종각에 종묘, 창덕궁, 운현궁 까지 볼거리도 많으니 종로에 나올일이 있다면

우아한 날에서 맛있는 와규를 즐겨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익선동에 분위기 좋은 술집도 많으니 데이트코스로도 딱이다.





종로 와규 맛집 우아한날의 위치.

종로3가역 6번 출구로 올라와 낙원상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영업은 없고 17:30분 부터 새벽 01:00시 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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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우아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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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03:14

신혼집 꾸미기 거실 식물액자로 거실분위기 살리기


액자전문점 다펀아트
신혼집을 구하고 인테리어 계획을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 바로 거실이다.

북카페 느낌이 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필요했기에 이것 저것 가구라던지 인테리어적인 부분에서 나름(?) 신경 쓴 부분인데,

역시 신혼집 거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액자가 아니겠는가.




작년 신혼집으로 이사 오고 나서 초창기 모습.

정말 휑하다. 애장품 자이글도 보인다. 이 밋밋한 기분을 없애기 위해 추가 한게 바로 액자였다.




한쪽 벽면에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한 액자에 달력 사진을 오려 붙여 나름 신경써서 벽에 액자를 붙였는데..

한결 나아진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지만 벽지가 상할까 테이프로 살살 붙였더니 자꾸 떨어져서 실패.




그래서 액자를 다시 내려서 배치했다. 그리고 도착한 결혼식전에 촬영한 식전앨범.

나름 원하는 분위기를 잘 살려서 찍은것 같다. 부산에서 웨딩촬영을 하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좋다.

스튜디오 액자가 걸리고 나니 이제서야 신혼분위기가 조금 나는것 같다.


원래 벽면에 갤러리처럼 다양한 액자들을 더 걸 예정이었으나 가구배치가 끝나지 않아 기다리기를... 1년...

시간이 흐르면서 가구가 점점 제자리를 찾고 어느정도 배치가 끝난것 같아 본격적으로 액자를 구매하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신혼집 액자로 검색하면 엄청 다양한 액자 전문 취급 쇼핑몰 사이트와 네이버 쇼핑 정보가

나온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액자로 집을 꾸미고 있다는걸 반증하는 셈.


여러 사이트를 살펴보다 필자의 눈에 띈 다펀아트.




메인화면에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캔버스 액자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필자 인테리어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최우선 순위는 가성비다.

아직 신혼집이고 전세집이다 보니 과도한 투자는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집이 훼손되면 안되니까 방법을 찾다 보니 결국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게 되더라.

액자도 예외가 아니다. PC부품 살때 다나와에 가듯, 액자도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액자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게 편하다.


필자의 인테리어 컨셉은 모던. 모던아트 라는 별도의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신혼집에는 식물 관련된 액자를 걸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식물쪽 액자를 뒤져 봤다.




모던아트 카테고리에 있는 식물액자들. 식물 액자나 보타니컬 아트 등 세분류로 들어가면

더 전문화된 액자들을 볼 수 있었다.




분위기 좋은 카페나 숙박시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팝아트 액자는 물론 여러 액자를 겹쳐서 하나의 그림을 만들거나,

다양한 분위기의 액자들을 구매 할 수 있는 액자 전문 몰이다. 지난번 테이블 구매할때도 그랬지만 이런 특색 있는 제품은

역시 전문몰이 제품을 고르기도 좋고 편하고 전문성이 있다.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명화도 볼 수 있고 지문트리나 특정 사이즈의 액자를 주문제작 할 수도 있는 다펀아트.

모던액자, 식물액자, 보테니컬액자 및 아트, 신혼집액자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많은 종류의 액자가 있었는데,

심지어 원하는 그림이나 분위기를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가 가능해서 좋았다.





그렇게 해서 구매했던 무궁화 북유럽 식물 액자.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이기도 하고, 여백이 좋아 하얀 벽지에도 잘 어울리면서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었다.


순간, 그 순간 이라는 문구가 테이블에 앉을때 마다 눈에 들어와서 좋다.




액자가 없었을때 허하던 벽면이 확실히 안정감 있게 꾸며진 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액자 크기도 딱이고 액자의 질감이나 프레임, 주문간 친절한 상담까지.

그래서 액자를 하나 더 주문했다.




이번엔 보타니컬 아트 액자. 신혼집이니 하드 모양의 이쁜 그림을 찾다 발견한 액자다.

기존에 구매했던 액자사이즈와 동일한 20호, 옆면은 연장을 선택했다.

필자가 다펀 아트를 선택한 솔직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

20호 사이즈에 고급 캔버스를 사용하고도 8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큰 액자 구매가 가능하다.


모던아트 액자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이렇게 형성되어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도 깨진곳 없이 안전하게 배송 왔다.

액자는 물품배송중 파손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은근히 택배주문하면 신경 쓰이는데,

지난번 주문해서 온 액자도 그렇고 포장이 튼실해서 액자가 상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다.




역시 모니터로 보는것 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




그 이유가 바로 캔버스의 질감. 그냥 밋밋한 종이가 아닌 캔버스에 올려진 방식이라 실물로 보면

질감과 합쳐져서 더 분위기 있게 보인다. 가끔 그냥 흰 종이에 출력해서 파는 저렴한곳이 있는데..

그건 액자라기 보단 포스터 느낌이 든다. 액자는 집안 분위기를 크게 좌우 하므로 이왕이면 고급져 보이는 제품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다펀아트는 가왁구가 아닌 조립식 정확구를 사용한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액자들을 보면 모서리 부분 마감을 그냥 타카로 박아 넣거나 본드로 붙여 시간이 지나면

뒤틀리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펀아트는 정왁구(조립식)을 사용해 튼튼하고 오랜시간 사용해도

파손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가볍다!!


필자처럼 전세집이라 벽에 못을 박기 어려운 구조라면 꼭꼬핀이나 3M 테이프 같은 보조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럴때 액자가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재질의 액자는 뭔가 싼티나 보이는데

다펀아트는 스기목을 사용해서 무게도 가볍다!




캔버스 느낌. 이런 캔버스에 스기목 정왁구를 사용한 20호 사이즈 액자가 8만원 정도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다. 신혼집 인테리어 꾸미느라 여기 저기 나갈돈도 많은데 이럴때 딱 좋은 가성비 좋은 액자.




문제는.. 요즘 바빠서 거실이.. 조금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점.

큰 액자는 이렇게 그냥 올려두어도 이쁘기 때문에 거실에 책장이나 바닥면을 활용해서 세워두는 방식도 괜찮다.




에어컨 밑에 공간에 살포시 올려놨는데, 책들 색상이 너무 요란해서 일단 임시로 배치하고 위치를

다시 옮길 예정이다.




그냥 대충 올려 놨는데도 집안 분위기가 조금 올라가는 듯.

거실이 좁고.. 책이 많아 조금 사진으로는 조금 갑갑해 보일 수 있는데 실물로 보면 정말 이쁘다.




특히 기존에 설치한 액자 부분을 양면 부직포 느낌의테이프로 붙였기 때문에 액자 교환도 가능하다.

그냥 들어올리고 새 액자를 붙이면 분위기 전환 끝.




일단은 지금 위치도 마음에 들어서 거실이 정리되는 동안 그냥 둘 예정이다.

에어컨이 거실밖에 없어 침대를.. 거실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 다시 위치를 수정해서 사진을 올려야 겠다.




일단 필자가 생각하는 화장실과 안방 문이 만나는 짜투리 벽면.

액자가 큼직해 사이즈도 딱이다. 식물액자를 집에 들여놓으니 뭔가 사람사는 집 같은 느낌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주황불빛. 이케아 스탠드다.




확실히 분위기가 더 좋아 보인다.




자가였다면 조금 더손보고 싶은곳이 많았는데, 전세집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게 꾸민것 같다.

어차피 인테리어라는게 개인 취향이니... 




참고로.. 필자가 들어오기 전... 느낌이다.....

나름 옛날 빌라 치곤 거실크기는 있었는데 가구배치도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었었다.

그럼에도 워낙 구조가 잘 빠졌던 터라 딱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어 진행한 부분들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져서 지금은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그 마무리가 바로 액자. 확실히 집안에 액자가 한두개씩 걸리기 시작하니

깔끔하면서도 뭔가 정돈된 느낌이 드는게 왜 진작 달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요즘 한참 신혼집 꾸미거나 인테리어 새로 할 계획을 새운 사람이많은 계절인데,

간단하면서도 저비용으로 집안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식물액자 하나 걸어보는건 어떨까 싶다.

참고로 필자가 구매한 다펀아트의 쇼핑몰 주소를 하나 남기며 이번 포스팅 끝.

향후에 신혼집을 꾸미면서 변경한 내용 포스팅이 끝나면 이전 분위기와 바뀐 분위기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봐야 겠다.


http://dafen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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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23:28

종로데이트 멋진 분위기에서 종로칵테일 즐기기 란카하우스

종로데이트 란카하우스

지난 포스팅에도 보이듯 요즘 종로데이트에 푹 빠져 있다.

그동안 사무실 출퇴근 할때는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나가면 색다르게 다가오는게 신기하다.

특히 회사에서 회식을 나갈땐 그냥 대충 1층에 있는 식당이나 단체석이 준비가 잘 된 곳 위주로 가다보니

미처 종로에서 칵테일바나 분위기좋은 술집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었다.


이제서야 종로에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가 많다는걸 알게되서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데,

지난 월요일 다녀온 곳도 종로 거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면서 가격부담 없는 캐쥬얼한 칵테일바 였다.




종로의 활기참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사거리에 란카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다.

누가 보면 란카하우스 단독 건물로 오해할 정도로 건물과 분위기가 잘 어울리게 매장이 구비되어 있다.

코너다 보니 3면이 모두 테라스 형태의 테이블이라는점이 란카하우스를 방문하게 된 이유다.



        


란카하우스는 호가든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호가든과 로제 생맥주 세트메뉴가 있었다.

캔으로는 봤는데 로제 생이 있는건 이번에 종로 란카하우스를 가면서 처음 알았다.




로고도 잘 뽑은듯 싶다. 계단으로 3층까지 올라가면 되는데 올라가는 길이 깔끔해서 좋았다.




3층 란카하우스 도착.

종로는 전체적으로 건물높이가 높지 않아 3층 정도만 올라와도 종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런 곳에서 마시는 술 한잔의 여유.




독특한 이 문을 지나면 데이트 하기 딱 좋은 란카하우스에 들어가게 된다.




란카하우스의 메뉴판. 마치 서양에서 편지지를 봉하던 느낌의 로고가 메뉴판에 멋스러움을 더한다.




역시나 종로술집 답게 다양한 메뉴의 칵테일을 보유하고 있다.

종로는 대부분 칵테일 한잔에 돈만원돈 하는것 같다.

앞페이지에는 베스트 칵테일. 칵테일명에 색깔로 달콤한 칵테일인지, 강한 칵테일인지 알아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마티니와 시그니쳐 칵테일.




한방에 훅 마실수 있는 슈터.




뒤로 넘어오니 흔히 자주 접했던 칵테일 종류가 나타난다.

보통 칵테일에 대해 잘 모르면 이게 어떤맛인지 이름만 보고 확인하기가 힘든데,

란카하우스에서는 당도나 도수를 표기하고 있어서 메뉴선택이 한결 편했다.

그래서 늘 먹던 칵테일이 아닌 새로운 칵테일을 위험부담 없이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바 형태를 취하다 보니 다양한 술 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위스키는 물론,




데낄라, 진, 럼, 꼬냑등 다양한 술을 보유하고 있는 종로술집.




보드카와 와인을 지나면,




술집에서 빠질수 없는 맥주와 반반세트 메뉴.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에 왔으니 맥주보단 칵테일을 마시는게 더 좋을것 같다.




마지막은 기네스 세트메뉴로 마무리.

여러잔 세트가 있기 때문에 회식이나 단체로 오기도 괜찮은 술집인듯 싶다.




메뉴 스티커를 참조해서 처음 도전하는 그린피치와 지이.

월요일이니 간단하게 달콤한 와인 한잔씩.




주문을 넣었으니 란카하우스를 둘러볼 차례.

적당한 조도와 밖이 훤히 보이는 큰 창, 그리고 놀거리들이 많아 종로데이트 코스로 딱인듯.




그래선지 난간에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가.. 많더라.




뜬금없이 아침고요수목원이 떠올랐다. 거기도 참 좋았는데 이런 메모지가 화원에 붙어 있었던거 같다.




창 가 위주로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테이블에 앉던 종로의 멋진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다.

란카하우스에서는 테이블 때문에 눈치싸움 할 필요가 없을듯 싶다.




가운데에도 간단히 칵테일 한잔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지만 주로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은게 인상깊었다.




미니 에어하키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칵테일 한잔 하면서 즐기기 좋은 다트도 비치되어 있다.

다트는 술값내기 하기도 좋은 게임이다.




요즘 유행하는 미니오락기. 철권태그와 판도라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예전에 철권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벌써 몇년전 게임이 아니라 십수년전을 거슬러 올라가야 된다.

거기에 판도라박스는 킹오브, 메탈슬러그 등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다.




여기에 인형뽑기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딱 종로 데이트 코스다.

란카하우스에서만놀아도 어느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성.




한편에는 다양한 병맥들이 준비되어 있고,




바에서는 열심히 우리가 주문한 칵테일을 만들고 있었다.

바에 앉아 한잔 하기도 좋은 구조다.




드디어 주문한 칵테일이 나왔다. 이제 란카하우스 구경은 조금 내려놓고 제대로 술을 즐길 차례.

지이란 메뉴인데.. 이게 참 재밌는게 마무리 데코를 주문한 사람이 직접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주신다.


원래.. 메뉴판엔... 이런 색이 아니었는데.. 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나온다.

아내는.. 지이를 만들어라고 했더니 어둠의 다크니스 블랙 지지를 만들었다.




덕분에.. 상단에 데코되어 있던 레몬과 귀여운 맥주모양의 막대가 부각된건 함정.

보긴 이래도 맛은 상당히 좋다. 럼 베이스의 달콤한 칵테일.


달콤하면서 청량감이 올라오는게 딱 데이트하면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칵테일이다.




역시 달콤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 리큐어 기반의 그린피치.

색도 이쁘고 맛도 좋고 딱 상상하던 그 맛이다.

술이 이렇게 맛있으면 안되는데... 종로 술 맛집이라고 해야 하나...

칵테일은 참 매력적인 술이다.




이어서 안주로 주문한 떠먹는 피자.

칵테일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간단한 안주만 있어도 되는데,

란카하우스의 안주류는 무거워 보이는 이름과는 다르게 칵테일에도 잘 어울리게 셋팅되어 나온다.


예를들어 떠먹는 피자지만 나쵸칩이 있어 마치 소스에 나초를 찍어 먹듯 피자를 떠먹으면 토마토소스의 향과

고소한 치즈가 칵테일을 자꾸 부르게 된다.




보기완 다르게 정말 맛있었던 지이.

예쁜 색층도 만들겸 란카하우스에 간다면 주문해볼만한 칵테일인것 같다.

메뉴판처럼 성공한 사람을 아직 2명 밖에 못봤다고 한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았던 란카하우스 떠먹는 피자.

레시피를 배워 집에서 해먹고 싶을 정도였다. 술안주로 최고다.




나초를 하나 집어 이렇게 스윽 떠먹으면...

이건 칵테일이던 맥주던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릴것 같은 궁합이다.




포크로 팍팍 떠 먹어도 된다.

맛있는 칵테일과 떠먹는 피자덕에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을 활기차게 보낸것 같다.

역시 술은 월요일이지.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다트, 오락기, 인형뽑기 등 다양한 놀거리와 마실거리, 먹을거리를 가지고 있던 란카하우스.

정작 종로에 근무하면서 종로술집을 너무 등한시 한거 같아 미안하다. 진작 이런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를 알았더라면

직원들과 함께 간단한게 술한잔 하러 종종 왔을텐데.

그래도 이젠 아내와 함께 종로데이트 나오면 들리면 되니까 나야 뭐 상관없지만.


매번 이야기하는거지만 종로는 주변에 인사동, 익선동, 종각, 청계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인데 종로에서 술한잔 하고 싶다면 란카하우스 정도면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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