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뻔::Itnamu의 혼자놀기

2009.06.19 23:39

죽을뻔


최근 죽을고비 여러번 넘긴다.
대부분 오토바이관련.

광안리에서 수영방면으로 오기위해 좌회전 신호를 받고 있는데,
신호가 떨어져서 출발하는 순간 광인리입구에서 왼 차가 신호위반으로 나한테 돌진한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저단기어변속, 급가속, 드릅.

겨우 살았다...

그런데 문제는 신호위반한 차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미안하단 말없이 그냥 유유히 남천방향으로 사라진다..

열받는다.. 한두번도 아니고, 최근 몇번의 사고상황이 발생했고 대부분이
상대운전자의 급차선변경, 신호위반등. 상대방 과실.

아무리 자신이 조심해도 외부적인 요인엔 장사없다.
그나마 바이크운전스킬이 예전과 달리 많이 늘어서 다행이지...

그리고 또하나, 예전엔 운전자들이 여성운전자들을 욕할때 인성적으로 참 덜됐단
생각을 했었다. 누구나 실수를 할수있고 미숙할수 있다. 여자든 남자든.

그런데... 직접 운전을 해보고 몇번 죽을고비를 넘기니.
요즘은 왜그렇게 여성운전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있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최근에 죽을고비 넘겼을때 상대방 운전자가 다 여성운전자였기에..
이런 말 하는사람들 참 없어보이고 짜증났었는데,
어쩔수가 없나보다.
(그렇다고 모든 여성운전자가 그렇단건 아니다, 다만 내 경우에 그랬단거다)

후..

평소에도 방어운전을 하지만, 주변에 여성운전자로 추정되는 차가보이면
평소보다 더 긴장해서 운전하고있다. 희한하게도 여성운전자는 딱 티가난다 -_-;;
참으로 미스테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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