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냉장고 딤채 프라우드 RX905 사용후기::Itnamu의 혼자놀기

2016.06.29 01:00

혼수 냉장고 딤채 프라우드 RX905 사용후기

딤채 프라우드 사용기

결혼을 준비하면서 다른건 다 양보해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혼수품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냉장고다.

평소 먹는걸 좋아해서 냉장고에 다양한 식자재도 보관하고 요리도 하고 좀 널찍하게 써보고 싶었는데 

자취생활 특성상 그럴 여건이 되지 못했었다.


그래서 결혼을 한면서 냉장고 만큼은 좋은걸 사야지 했었는데 친구들이 많은 지원을 해줘서 원하던 냉장고를

구매할 수 있었다. 냉장고는 혼수품으로도 많이 준비 하던데 대부분 삼성 T9000 시리즈나 엘지 제품을 권하던 상황이라

딤채 프라우드 제품을 구매하기까지는 상당한 고민이 필요했다.


일단 브랜드를 떠나 사용 목적에 맞는형태의 제품을 정하는게 우선이었다.

어차피 냉장고 성능은 상향평준화 되어 있고 부가적인 기능이나 디자인으로 가격편차가 컸기 때문이다.


일단 대용량. 적어도 900리터급 이상의 냉장고를 원했는데 다행히 주방옆에 설치공간을 계산 했을때도 무리가 없어

대용량 제품으로 구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4도어. 공간 활용을 위해 4도어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특히 김치 보관을 위한 기능이 있는지도 중요한 검토대상이었다.

김치냉장고를 별도로 구매할 생각이 없었고 냉장고 자체가 크다보니 냉동칸 하나쯤은 김치보관용으로 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특히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김치가 정말 맛있는데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니 금방 익어버려서..

이왕 구매하는거 냉장고 안에서 다양한 기능은 없더라도 김치보관이 가능한 상황이길 바랬다.


그리고 와이드형. 대용량에 4도어로 올라가면 독립형이냐 와이드냐 구분이 된다. 와이드는 그냥 양문 열었을때 탁 트인

공간을 사용가능한 상황이고 독립형은 문 마다 칸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다.

냉기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칸이 분리되어 있는 제품이 좋다는사람도 있고 어차피 쓰다보면 좌측이나 우측이나 뭘 넣었는지

기억을 못해 둘 다 열어보게 되니 그냥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와이드가 좋다는 사람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예산. 생각보다 친구들의 도움이 커서 예산 범위는 크게 잡을수 있었다. 

작게는 150만원~크게는 250만원까지 잡았다.


이제 예산과 목적이 정해졌으니 여기 저기 대형마트를 다니면서 실물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삼성 Vs 엘지 Vs 딤채

예상은 했지만.. 필자가 원하는 기능을 다 담기에는 냉장고 가격이 너무 올라갔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삼성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T9000모델이나 엘지제품이나 대략적으로 200만원 전후는 봐야 되는 상황.

원래 삼성 T9000이나 엘지제품을 사려다 딤채프라우드 제품도 좋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제품을 확인하게 됐다.


와... 딤채 제품을 직접 보고 나니 딱 필자가 원하는 기능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제품군이 크게 와이드형과 독립형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그 중에서 약 3단계 정도로 성능 차이가 있었다.


가장 노멀한 제품과 김치보관이 가능한 프레시 D존 기능이 첨부된 제품, 

그리고 신선야채실? 냉기를 꽉 잡아주는 프레쉬 락존이 있는 최상위 제품까지.

당연히 기본적인 제균청정이나 홈바는 탑재되어 있었다. 동급 제품으로 비교하니 확실히 삼성과 엘지 제품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었다. 정확히 동급 제품이라기 보다 딤채 프라우드 제품정도의 활용성을 가진 제품이 없다고 보는게 맞았다.


문제는.. 제품 인지도.. 김치냉장고를 만드는 회사니 기본적인 기술은 나쁘지 않겠단 생각은 들었지만 아무래도

고가의 가전제품인 만큼 AS나 인지도에 관련된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소음 관련된 문제가 조금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정말 정말 고민 하다가... 뭐 냉장고 소음.. 예전에는 방이 울릴정도여도 참고 살았는데 요즘 제품은 뭔가 다르겠지

라는 생각으로.. 최종 구매 모델은 김치 보관이 가능한 프레시D존이 있는 제품을 사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도 프레시D존이 있냐 없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꽤 나서... 큰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이왕 사는거 오래 쓸텐데 적어도 김치보관함은 있는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과 어차피 장기할부를 넣을 생각이라

그정도 금액 월로 따지면 큰차이가 없는것 같아 프레시D존이 있는 제품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딤채 전문매장과 차이

가격은 당연히 인터넷이 저렴했다. 다나와에서 조회되는 가격보다 내려가는 오프라인 매장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딤채 전문점을 방문해서 제품을 봤는데.. 일단 제품군이 인터넷에 유통되는 제품과 달라 정확한

비교는 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심플하게 동일 기능 대비 매장에 있는 제품의 견적서를 받았는데..


하아.. 역시 인터넷가를 따라올수 없구나 생각하다가 툭 던진 한마디에 사장님께서 고심을 하더니..

상당히 좋은 가격으로 맞춰 주셨다. 직영 매장은 가끔 행사상품이나 특별할인이 적용되면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확실히 발품을 판 보람이 있었다.


이정도 가격이면 딤채매장에서 구매해도 되겠다 싶어 최종적으로 딤채 매장에서 냉장고를 구매하게 됐다.



딤채프라우드 사용후기

그리고 이삿날. 필자의 이삿짐중 가장 기대되고 덩치가 큰 딤채프라우드가 들어왔다.

냉장고 덩치가 커서 문을 분리해서 올라오기도 한다는데 다행히 사다리차가 지원되서 베란다 창문으로 쉽게 들어왔다.

사다리차는 무료로 지원된다.




인상도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셨던 설치 기사님.




담요를 이용해서 혹시나 바닥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주셨다.

이날 이사당일이라 집안꼴이.. 엉망이었다.




비닐까지 다 제거 해주셨다. 내부 구조물까지 조립이 끝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옆에 손자국 같은게 남았었는데 지금은 괜찮아 졌다.




예상은 했지만... 크기가 크긴 크다..




설치 완료. 사다리차 활용이 가능해서 그나마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했다.

냉장고 뒷편에 차단기가 있어 걱정 했는데 설치를 완료해도 앞뒤로는 간단히 움직일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실제로 차단기가 떨어져도 냉장고 고정판을 살짝 풀어주면 앞으로 당길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었다. 혹시 두꺼비집 때문에 냉장고 위치 잡기가 애매하다면 그런 고민 안해도 될듯하다.




이날의.. 묘한 감격은... 드디어 대형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니..

간단한 조작법을 안내 받고 설치 기사님은 돌아가셨다. 끝까지 친절한 모습 때문에 딤채프라우드 이미지까지 좋아졌다.




특이하게 홈바가 2개. 게다가 상단 홈바는 내부에 시크릿 도어가 하나 더 있다.

활용만 잘하면 냉장고를 더 넓게 쓸 수 있을것 같았다.




딤채프라우드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 프레쉬 D 존.

김치나 채소/과일을 보관할 수 있다.


딤채프라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독립된 공간마다 각각의 컴프레셔가 돌아간다는 점이다.

4도어라 하더라도 1개의 컴프레셔로 냉기를 순환 시키거나 상/하 정도 구분 되던거 같던데

딤채프라우드는 독립된 4개 공간에 컴프레셔가 다 개별로 들어간다.


심지어 프레시D존도 전용 콤프레셔가 별도로 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총 5개의 심장이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 전력소비량은 1등급. 딤채프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본다.

하지만.. 그게 또 가장 큰 단점이 될 수 있는게.. 콤프레셔 갯수가 많은만큼 소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일단 김치가 오지 않아 장류와 남은김치 보관. 지금은 어머니께서 담궈주신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프레시D존 사이즈에 맞춰 김치통 2개가 기본 제공된다.


그리고.. 성능이 상당히 괜찮다. 새로 담근 김치 맛을 거진 한달 넘게도 잘 잡아 줬다.

기대 이상의 성능에 깜짝 놀랐었다.





필자가 구매한 정확한 딤채프라우드 제품명은 RX905SKFSNS 제품.

유통채널에 따라 약간씩 모델명이 다를 수 있다. 크게 RX905 제품군으로 보면 되고 기능은 위에 설명 했듯이

일반제품, 프레시D존 유무, 프레시락존 유무로 나뉘게 되며 유통채널에 따른 디자인 변화 말고는

성능차이는 거의 없다. 즉 기능이 동일하다면 싼 제품을 사는게 이득... 일지도..


(다만 냉장고의 경우 디자인도 구매시 중요한 요인이 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럴땐 채널별 제품비교를 하는게 좋을듯 싶다.)




사은품은 별도로 배송이 왔다. 아마 본사에서 직배송 되는 시스템인것 같았다.

이거 외에도 칼세트와 다른걸 뭘 받은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글라스락 30P 짜리였는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유리제품이라 조금 무겁긴 한데 세척도 편하고 투명해서 정리하기도 좋다.

나름 유용한 사은품.




설치하고 시간이 조금 흘러 집들이 직전의 모습.

공간이.. 진짜 넓다. 문쪽의 수납공간도 구분칸이 있어 수납하기 좋고 중간선반은 제거도 가능해서

필요에 따라 분리해서 높게 사용해도 된다.


게다가 4칸 각 각 온도설정이 가능하다.




홈바 기준으로도 상당한 양이 들어간다.

상단 홈바는 맥주와 잼류, 시크렛도어에는 화장품류.

하단 홈바에는 자주 꺼내 쓰는 음료류.


게다가 하단홈바 상단에는 서랍장이 있어 치즈나 소시지 같은 간편 간식을 보관하기도 좋다.

2L 생수통에 약 5개 정도 들어가서 상당히 넓게 쓸 수 있다.




하단 냉동칸. 얼음제조기도 사용이 간편하고 수납공간이 상당히 넓다.

하단에 있어서 허리를 굽히는게 불편할거 같았는데 자주 쓰는 냉동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픈형 슬라이드와

다른 부분도 서랍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다.

지금은 우측아래칸에 냉동식품들이 가득 들어있다. 꿈을 이룬셈이다.


딤채프라우드 RX950 후기

지금까지 약 4개월째로 접어드는거 같은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공간활용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구매해서 가성비 최고에 보관기능이나 냄세제거 기능도 마음에 든다.

구매전 불안했던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우려는 호감형으로 바뀌었다. 어차피 컴프레셔 고장은 10년간 보장되니 AS도 큰 문제가

없을것 같고 기능상 문의 때문에 AS센터와 통화 했을때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상담원이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딤채 프라우드 구매는 일종의 도박이었는데 성공한 도박이랄까..

여하튼 상당히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다른 제품을 써보지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사용목적에는

충분히 부합한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던 소음 문제. 필자가 둔감한 탓인지 소음이 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평소에 작동될때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편인데 가끔 딱, 뚝, 틱 거리는 소리가 날때는 있다.

이 부분은 내부온도와 외부온도의 차이로 부품이 팽창/수축 되는 소리라는데 처음에는 조금 놀라긴 했는데

딱히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다. 물론 이런 사소한 소리에도 예민하다면 딤채프라우드를 구매하기 망설여 지겠지만,

딤채프라우드 냉장고의 가성비와 활용성을 감안 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


지금은 2016년형? 2017년형? 제품이 나온것 같던데 큰 기능 변화는 없는것 같으니

매장을 잘 둘러보면 RX905시리즈를 오히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닌것 같다.


냉장고 구매를 고민하거나 혼수품으로 냉장고 선택이 어렵다면 후보군에 딤채프라우드도 같이 넣어서 비교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조금 더 사용 해보고 차후에 현재 사용중인 사진을 보강해서 한번 더 포스팅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딤채프라우드 RX905 제품 별5개 만점에 5개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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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itnamu.com itnamu 2016.07.16 19:59 신고 EDIT/DEL

      아..대유위니아 송파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경찰병원역에서 남쪽으로내려가는 언덕이었던거 같아요 ㅎㅎ

  •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itnamu.com itnamu 2016.07.25 12:51 신고 EDIT/DEL

      음.. 저도 가물가물하긴 한데 260~270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

  •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itnamu.com itnamu 2016.08.14 23:27 신고 EDIT/DEL

      음.. 소음이 더 감소했다는 느낌보다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적응한거 같기도 한데 뚝, 쩍 이런소리가 아직 들립니다. 그냥 제품특성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서 그런지 사용상에 문제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ㅎㅎ;